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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김현수 다시 만난 단짝, KIA 마운드 성장판 연다 고졸 2년차…2018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 금메달 합작 김현수, 안치홍 롯데행 보상선수로 KIA 이적… 다시 한솥밥 나란히 스프링캠프행…“선의의 경쟁으로 실력 보여주겠다” 다시 만난 ‘단짝’ 김기훈과 김현수가 KIA 마운드의 쌍두마차를 꿈꾼다. KIA 타이거즈가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가 꾸려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로 향했다. 먼 길을 떠나는 이들 중에서도 유독 실과 바늘처럼 함께 한 두 선수가 있었다. 지난 시즌 KIA 마운드의 ‘샛별’로 주목받은 좌완 김기훈과 안치홍의 보상 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은 우완 김현수였다. 고졸 2년 차인 두 사람은 2018년 일본 미아쟈키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야구연맹(BFA)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았던 동기 사이다. 당.. 2020. 1. 30.
나의 애송시-석민재의 ‘빅풋’ (2019.10-예향) 빅풋 석 민 재 군함처럼 큰 발을 끌고 아버지가 낭떠러지까지 오두막집을 밀고 갔다가 밀고 왔다가 왼발 오른발 왼발 오른발 스텝을 맞추며 말기 암, 엄마를 재우고 있다 죽음을 데리고 놀고 있다 죽을까 말까 죽어 줄까 말까 엄마는 아빠를 놀리고 있다 아기처럼 엄마처럼 절벽 끝에서 놀고 있다 석민재 『엄마는 나를 또 낳았다』, 파란刊, 2019. 가족이란 울타리는 어떤 무서운 공격도 막아주는 튼튼한 방공호이다. 가족을 더 넓은 단위로 확장하면 사회와 국가로 확장되고 가정의 그것처럼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보호해야 한다는 의무를 가진다. 국가가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고 생명을 지켜주지 못한다면 세월호에서 보여준 것처럼 국가는 존재할 필요가 없다. 「빅풋」은 거인의 발이다. 거인은 가부장적 권위를 가진.. 2020. 1. 30.
나의 애송시-허형만의 ‘녹을 닦으며’ (2019.9-예향) 녹을 닦으며 허 형 만 새로이 이사를 와서 형편없이 더럽게 슬어있는 흑갈색 대문의 녹을 닦으며 내 지나온 생애에는 얼마나 지독한 녹이 슬어 있을지 부끄럽고 죄스러운 손이 아린 줄 몰랐다. 나는, 대문의 녹을 닦으며 내 깊고 어두운 생명 저편을 보았다. 비늘처럼 총총히 돋혀있는 회한의 슬픈 역사 그것은 바다위에서 혼신의 힘으로 일어서는 빗방울 그리 살아온 마흔세 해 수많은 불면의 촉수가 노을 앞에서 바람 앞에서 철없이 울먹였던 뽀오얀 사랑까지 바로 내 영혼 깊숙이 칙칙하게 녹이 되어 슬어 있음을 보고 손가락이 부르트도록 온몸으로 온몸으로 문지르고 있었다. 허형만 『供草』, 문학세계사, 1988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 수록된 허형만 시인의 시 「녹을 닦으며」이다. 이 시는 새로이 이사를 간 집의 철제 대문의 .. 2020. 1. 30.
사라져가는 동네 추억을 기억하는 법 쥬스컴퍼니 두번째 양림기억창고 31일~2월 9일 ‘안녕, 은성유치원전’ 졸업생 대상 공모 사진 등도 전시 5월부터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우리 동네 역사를 기억하는 법.’ 재개발 등으로 오래된 공간들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이 사라져 가는 요즘, 생생한 당시의 삶을 기억하고 아카이빙하는 일은 꼭 필요한 작업이다. 지난 2017년 진행된 ‘양림기억창고’ 프로젝트는 마을과 그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소중한 추억을 오롯이 보여준 아카이브 전시였다. ‘언제나 꽃처럼 피어있는 나의 고향’을 주제로 열린 전시에는 주민들의 기억 속에 새겨진 양림동의 따뜻한 시선이 담겼다. 터줏대감인 65년된 쌀집 주인 등 동네사람들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와 함께 양림동의 오래된 공간들이 주민들의 손에 의해 기록됐다. ㈜쥬스컴퍼니(대표.. 2020. 1. 30.
설 선물 교환·환불, 교환권·영수증 가져오면 해드려요 일주일에서 한달까지 가능 해당 매장에 미리 전화 문의 친지 등과 주고 받은 설 선물을 어쩔 수 없이 바꾸거나 환불받아야 한다면? 마트·백화점 등 주요 대형 유통매장 관계자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 달까지 설 선물 교환·환불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29일 광주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설 선물세트의 경우 신선·냉동 식품은 일주일, 그 외 상품은 1개월까지 교환·환불을 할 수 있다. 단 훼손되거나 변질되지 않은 ‘정상 상품’이어야 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되도록 ‘선물 상품 교환권’을 챙길 것을 권했다. 설 선물의 경우 받는 사람이 영수증을 챙기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선물 교환권을 지참해 구매날로부터 7일 안에 매장을 방문하면 해당 상품 금액과 동일하거나 그 금액 이상의 상품으로만 교환할 수 있다. 신선식품은 제.. 2020. 1. 30.
광주·전남 식품업체들 “HACCP 잡아라” 의무대상 확대…해남고구마조합 등 aT 지원사업으로 도전 현재 광주 265개·전남 1685개 업체 인증…전국의 10.3% 30일 광주서 HACCP 사업 설명회 올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 의무대상 업체가 전국 5000여 개로 확대되면서 광주·전남 식품업체들도 인증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29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에 따르면 지역 HACCP 인증완료 업체는 지난 달 말 기준 광주 265개·전남 1685개 등 1950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인증업체 1만8779개의 10.3% 수준이다. 전남 인증업체는 17개 시·도 가운데 경기(4344개), 경북(1847개), 충남(1723개)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주 인증실적은 세종(146개), 울산(166개)에 이어 세 번째.. 2020. 1. 30.
이마트24 ‘혼술족’ 위한 미니와인 8종 선보인다 이마트24 편의점이 혼자 술을 즐기는 ‘혼술족’을 위한 미니와인 8종을 30일 선보인다. 29일 이마트24는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편의점에서 소용량 와인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미니와인 8종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마트24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87㎖ 이하 소용량 와인 7종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은 2017년에 비해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마트24가 선보이는 미니와인 8종은 따개가 필요하지 않은 파우치타입(100㎖) 4종과 병타입(187㎖) 3종, 컵타입(187㎖) 1종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3900~4900원으로 이탈리아 ‘원글라스’와 미국 ‘갤로’의 까베네쇼비뇽, 베르멘티노, 상그리아, 모히토, 멜롯, 모스카토 등이 있다. 손아름 이마트24 .. 2020. 1. 30.
광주·전남 신종 코로나 전수 조사 대상자 25명 교육청, 학교 위생교육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전수조사 대상자 중 광주·전남 거주자는 2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우한 공항에서 국내로 들어온 3023명을 전수 조사해 증상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1166명으로 광주 거주자는 14명, 전남은 1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우한, 후베이성을 최근 다녀와서 자가 격리 중인 학생은 광주·전남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전남 교직원 1명이 최근 우한 공항을 경유, 입국해 자가 격리 중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시는 이날 시청에서 5개 .. 2020. 1. 30.
설 이후 고객잡기 … 유통가 기획전 이마트 안마기 등 전면 배치 전년비 287.8% 매출 증가 롯데백화점 광주점 명품 할인전 광주신세계 스마트가전 제안전 대형 유통매장이 설 대목에 이어 각종 기획전을 열며 연휴 이후 고객잡기에 나섰다. 29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닷새 간 지하 1층 특설매장에서 새해 첫 해외패션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겐조’, ‘비비안웨스트우드’, ‘막스마라’, ‘소니아리키엘’, ‘아이그너’, ‘제라르다렐’ 등 이월 상품을 최대 90% 할인 가격에 내놓는다. 해외명품 행사장에서 60만원 이상 구입하면 롯데백화점 상품권을 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파장이 확산되기 전인 1월1~23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의 해외명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 2020. 1. 30.
목표는 우승 … KIA 시즌은 지금부터 선수 54명 등 총 74명 美 플로리다 출국…3월 7일까지 스프링캠프 체력·기술·전술 훈련…현지독립리그·대학팀들과 15차례 연습경기 루키들 설레는 발걸음 …양현종·이창진 “부상 없는 캠프 목표” ‘호랑이 군단’이 2020시즌 대장정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KIA타이거즈의 스프링캠프 선수단이 29일 인천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이들은 30일 오전 9시45분 비행기로 캠프가 마련된 미국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로 향하게 된다. 선수만 54명에 이르는 대규모 캠프단이 꾸려지면서 오전부터 챔피언스필드는 짐을 챙기려는 이들로 북적였다. 선수들과 프런트는 개인 짐과 도구 가방 등을 분류한 뒤 화물차에 싣는 것으로 대장정의 첫걸음을 뗐다. 첫 캠프에 대한 기대감과 긴장감으로 버스에 오른 이들이 눈에 띄었다. 프로 입.. 2020. 1. 30.
신종 콜로라 여파, AFC 챔스리그 일정 변경... 중국 원정 → 홈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AFC챔피언스리그의 중국 경기 일정이 변경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AFC챔피언스리그(ACL) 조별 예선 경기 중 중국 클럽의 홈경기로 예정된 1~3차전 일정을 모두 원정 경기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 변경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고려, ACL 참가 선수와 구단의 안전보장을 위해 시행됐다. 이에 따라 FC서울, 울산현대, 수원삼성 그리고 전북현대는 예정과 다른 일정으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게 됐다. E조에 속한 서울은 2월 11일 예정됐던 베이징 궈완과의 원정경기 대신 안방에서 1차전을 갖는다. 대신 5차전(4월 22일)을 원정경기로 치른다. 상하이 선화와의 2차전(2월 18일) 원정을 앞두고 있던 F조의 울산도 .. 2020. 1. 30.
<현장에서> KIA 타이거즈, 스프링 캠프를 떠나봅시다 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 선수단이 29일 인천으로 떠났습니다. 선수들은 내일 오전 9시 45분 비행기로 미국으로 날아가서, 한번 경유를 해서 캠프지가 마련된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로 가게 됩니다. 선수만 54명. 대규모 캠프단이 구성되면서 챔피언스필드는 짐으로 가득 찼습니다. 줄지어 선 캐리어와 도구 가방들. 수화물 확인이 끝난 뒤 화물차로 짐을 옮기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마스크를 한 선수들이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 구단도 따로 선수들에게 마스크를 지급했습니다. 하나하나 짐을 옮기고 화물차 가득 짐이 실립니다. 항공사들 입장에서는 너무 어려운 손님들 ㅎ. 올 때는 짐이 더 늘어서 온다는 것! 짐 오버 차지 비용이 상당하다는... 출장 모드로 등장한 이민우. 공항 복장이 정.. 2020. 1. 29.
완도 매생이 어가 ‘울고 싶어라’ 작년 가격폭락에 올핸 생산량 감소까지 겹쳐 ‘울상’ 과잉생산 방지·기후변화 영향 생산량 절반수준 ‘뚝’ 지난해 초 가격 폭락으로 시름이 깊었던 완도 매생이 양식 어민들이 올해는 생산량 감소로 힘들어하고 있다. 완도군 고금면과 약산면은 전국 매생이 생산량의 60%를 차지한다. 이 지역 어민들의 주 소득원이다. 매생이는 지난해 초 가격폭락을 겪었다. 산지 가격이 한 ‘좨기(350∼400g)’당 400∼500원으로 내려앉았다. 완도군은 지난해 8월 주요 매생이 생산 어촌계를 순회하며 2020년산 매생이 과잉 생산 방지에 나섰다. 어민들에게 시설량 줄이기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완도군의 노력과 어민 동참으로 시설량은 지난해 2만책(1책 가로 2.4, 세로 40m)에서 올해 1만4000책으로 줄었다. 이와 함.. 2020. 1. 29.
소리꾼 장사익 (2019.12-예향) 우리 감성으로 무르익은 소리꾼 장사익 “노래에 인생이 스며들어야 울림이 돼요” 소리꾼 장사익(70)은 우리 서정을 가장 한국적으로 노래하는 이다. ‘찔레꽃’과 ‘자화상’, ‘봄날은 간다’ 등 그의 노래에는 인생의 봄·여름·가을·겨울이 담겨있다. 대중들은 가슴 깊은 곳에서 폭발하듯 터져나오는 그의 노래를 들으며 울고, 웃는다. 그는 북한산 끝자락인 서울시 종로구 홍지동에서 20여년째 살고 있다. 최근 낡은 자택을 크게 수리하느라 집에서 가까운 오피스텔을 빌려 생활하고 있다. 창가에서 하루하루가 다르게 수채화를 그리듯 노랗고, 붉게 물드는 풍광을 바라보는 그의 얼굴에 미소가 퍼진다. 그는 ‘노래’보다 ‘인생’을 먼저 배웠다. 45살에 16번째 찾은 자신의 길에서 비로소 꽃을 피웠다. 오랜 시간 담금질을 거친.. 2020. 1. 29.
여수시, UN기후변화협약 총회 유치 힘모은다 올 상반기 국가계획 확정 앞두고 전남도와 함께 정부 건의 등 총력 대형 컨벤션센터 건립 추진하고 남해안 지자체들과도 공조 박차 내년 총회서 2022년 개최국 결정…세계 97개국 3만여명 참가 여수시의 당사국총회 유치 노력이 본격화 되고 있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UN기후변화협약 이행방안 논의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당사국 회의인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회의가 여수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제28차 당사국 총회(COP28)는 대륙별 순회 원칙에 따라 오는 2022년 아시아 태평양권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97개국에서 총 3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2021년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권 차기 개최국을 결정하며 한국 개최시 국내 유치 도시가 최종 결정된다... 2020.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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