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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원기자48

올림픽 특수 ‘실종’…자영업자들 ‘울상’ 광주·전남 배달업체 알바 추가 고용 옛말…“대목 기대했다 물거품”시청률 낮고 매출 견인했던 축구 탈락…경영난 속 휴가철 겹쳐 한숨만“올림픽을 기대했는데…. 오히려 배달이 줄어 올해 대목 장사는 글렀네요.”‘2024 파리올림픽’이 개막한지 3일이 지났지만, 광주·전남 자영업자들은 울상이다.치킨, 피자, 보쌈 등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자영업자들은 “기대가 물거품이 됐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고물가에 경영이 힘들어도 근근이 버텨내면서 올림픽 대목을 기대했으나 사뭇 다른 양상이 펼쳐지고 있어서다.29일 자정 중국과 대한민국 여자양궁이 결승전에서 격돌했지만, 광주일보 취재진이 찾은 광주시 남구 봉선동의 한 족발 전문 업체의 전화기는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도 울리지 않았다.과거 올림픽이나 월드컵이 열리는 기간.. 2024. 7. 29.
사람 잡는 폭염...온열질환 속출 숨막히는 폭염 속 광주·전남 온열질환자 124명…지난해보다 2배 폭증전남 가축 1만9396마리 폐사 ‘비상’…이번주도 ‘열돔’ 현상 지속될 듯광주·전남지역에 일주일 넘도록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폭증하고 가축폐사도 속출하는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당분간 35도 이상 ‘불볕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온열질환 예방과 가축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보고(5월 20일~7월 27일)된 광주·전남 온열환자수는 총 124명(광주 18명, 전남 106명)에 달한다.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온열환자(63명, 광주 20명·전남 43명)에 2배 가까운 수치다.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온열환자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6.5% 증가했다.폭염특보가 시작된 지난 20일부터 일주일.. 2024. 7. 28.
광주 금남로 지하상가 입·출구에 중문 설치하는 까닭은 “폭염 속 에어컨 냉기 빠져나간다”잇단 민원에 에너지 효율 높이기일부 상인 반대로 8곳 만 설치광주 지역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지하도상가 입·출구에 중문이 설치된다.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0일부터 광주 지하도상가에 냉·난방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중문을 설치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지하도상가 입·출구가 개방돼 에어컨 냉기가 밖으로 빠져나가고 비용도 많이 든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기 때문이다.중문이 설치되는 곳은 광주시 동구 충금지하도상가 금남공원 일대 4곳이다.지난해 1월엔 금남지하도상가 2공구 문화전당 인근 4곳에 중문설치가 완료된데 이어 지하상가 계단과 연결된 통로 25곳 중 8곳에 중문이 설치되는 것이다.하지만 일부 지하상가 상인들이 중문 설치를 반대해 전체 통로에 중문이 설치되지는 않.. 2024. 7. 26.
광주·전남 27일까지 최대 150㎜ 비 내륙 30~80㎜ 예보…낮 최고 기온 2~3도 내려갈 듯광주·전남 지역에 26일부터 27일까지 최대 1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광주지방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26일부터 27일까지 광주·전남 내륙에 30~80㎜의 비가 내리겠다”고 25일 예보했다.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150㎜ 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다.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져 26일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2~3도 가량 낮은 28~31도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기온이 다시 올라 최고체감온 33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가 이.. 202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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