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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보2093

“하나의 길을 따라 가듯, 영화를 보는 듯한 공간 구성” 제15회 광주비엔날레 니콜라 부리오 감독, 주요 작가 발표 아몰 K. 파턴, 최하늘, 쳉신카오, 이예인, 존 도웰 등 17명 “에코시스템적인 접근법, 일테면 우리가 전체가 될 수 있다는 시각을 견지하고자 합니다, 하나의 길을 따라가듯, 영화를 보는 듯한 움직임을 연상할 수 있는 구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대표 이사 박양우)가 오는 9월 개막하는 비엔날레 참여 작가를 발표했다. 25일 밤 동구 라마다충장호텔에서 열린 참여작가 발표회에서 니콜라 부리오 예술 감독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하는 주요 작가들을 공개했다. 니콜라 부리오 감독은 ‘판소리-모두의 울림’이라는 주제에 따른 전시 컨셉을 비롯해 공간 구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부리오 감독은 “판소리 서사에 담긴 관계적 풍경과 존.. 2024. 3. 27.
‘국제수묵비엔날레’ 전통·현대 가치 융합…세계화 역량 집중 전남문화재단, 자문위 첫회의…윤범모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등 30여명 인적 네트워크·문화적 자산 등 연계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매김 해야” 지난해 개최된 ‘제3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수묵작품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끌었다. 19개국 190여명 작품 350여 점이 전시됐으며 체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그러나 외형상 성과와 달리 3회까지 열린 국제수묵비엔날레는 위상이나 존재감 면에서 미술계에서 목표한 만큼의 결실을 이루었는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물론 ‘수묵’을 특화해 경쟁력 있는 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고무적인 게 사실이다. 국제비엔날레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준비 단계부터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해 방향성, 목적성 등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2024. 3. 27.
한전, 2분기 전기요금 동결에 적자 부담 커진다 국제 유가 지난 12월 이후 3개월 만에 15% 이상 상승해 지출 비용 증가 흑자 전환에도 이자만 4.4조…재무위기 해소 위해 전기요금 인상 필수 2분기 전기요금 동결 결정에 따라 한국전력공사의 재무구조 개선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3·4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한전은 올해에도 영업이익 흑자를 바라보고 있지만, 전기요금은 동결된 반면, 국제 에너지 가격이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요금 동결 결정은 잇따른 고물가, 경기침체 상황에서 여론을 의식한 것이라는 게 업계 안팎의 분석으로, 한전의 재무위기 해소를 위해서는 전기요금 인상이 필수적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6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연료비 조정단가를 1㎾h당 +5원으로 유지하기로 확정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 2024. 3. 26.
학동4구역 재개발구역 마지막 철거 시작 26일 광주시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구역에서 ‘정도프라자’ 건물 철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 건물은 재개발조합의 보상금 산정액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철거가 미뤄지다가 명도집행 끝에 지난 14일 철거 수순에 들어갔다. 2022년 11월 해체 공사를 재개한 지 1년 4개월만이다. 정도프라자 건물이 철거되고 나면 학동 4구역에는 옛 학동주민센터 건물, 남광교회 체육관 2개 건물만 남게 된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학동 4구역’ 철거 1년4개월만에 마무리 수순 ‘광주 학동 붕괴 참사’가 발생한 학동 4구역 재개발구역에 조만간 아파트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4일부터 광주시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구역 내 ‘ kwangju.co.kr 당..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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