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342 왕우렁이의 ‘변심’…친환경농법의 효자에서 어린 모 잡아먹는 천덕꾸러기로 친환경 농법의 대표 생물로 꼽혀온 왕우렁이가 어린 모를 갉아먹는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다. 급기야 피해를 막기 위해 왕우렁이 수거 기간까지 정해 농경지와 용·배수로 주변 우렁이 알 찾기에 나서는가 하면,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 약을 추가로 투입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 양상 변화가 친환경 농업 정책의 변화를 가져온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윤명희(민주·장흥 2) 도의원은 지난 26일 열린 제 383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왕우렁이 농법에 대한 재검토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원래 우렁이 농법은 농약을 대신해온 대표적인 친환경 제초방식으로 알려져있다. 논에 모를 심고 난 뒤 논에 우렁이를 투입하면 잡초를 제거할 수 있어 친환경 벼 재배농가.. 2024. 7. 28. 벌써 온열질환자 44명…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 전남소방본부, 환자 증가함에 따라 낮시간 야외활동 자제 등 당부고령층 27명으로 61% 차지, 42명이 오전 11시~오후 5시 발생지난 5월부터 7월 중순 현재까지 전남소방본부 소속 구급대가 이송한 온열질환자가 44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20명)보다 120%나 늘어난 것으로 전남소방본부는 장마 이후 폭염 일수가 늘고 그 강도도 심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대도민 폭염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건강관리를 당부했다.온열질환자 분석 결과 논밭과 도로 등 야외 작업 중 발생한 환자가 22명으로 전체의 50%를 차지했다. 주요 증상은 열탈진 20건(45%), 열사병 11건(25%), 열경련 7건(16%) 순이다.시간대별 온열질환자는 12~15시가 25명(57%)으로 가장 많았고, 전체 95%(.. 2024. 7. 27. 광주 금남로 지하상가 입·출구에 중문 설치하는 까닭은 “폭염 속 에어컨 냉기 빠져나간다”잇단 민원에 에너지 효율 높이기일부 상인 반대로 8곳 만 설치광주 지역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지하도상가 입·출구에 중문이 설치된다.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0일부터 광주 지하도상가에 냉·난방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중문을 설치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지하도상가 입·출구가 개방돼 에어컨 냉기가 밖으로 빠져나가고 비용도 많이 든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기 때문이다.중문이 설치되는 곳은 광주시 동구 충금지하도상가 금남공원 일대 4곳이다.지난해 1월엔 금남지하도상가 2공구 문화전당 인근 4곳에 중문설치가 완료된데 이어 지하상가 계단과 연결된 통로 25곳 중 8곳에 중문이 설치되는 것이다.하지만 일부 지하상가 상인들이 중문 설치를 반대해 전체 통로에 중문이 설치되지는 않.. 2024. 7. 26. 강아지 보단 고양이…반려묘 등록 늘고 있다 통계로 본 2023 광주·전남 반려동물 실태반려견 신규 등록 ‘매년 감소세’…반려묘는 2년 사이 4배 ‘껑충’광주, 길고양이 3160마리 중성화 ‘전국 최고’…전남 4665마리광주, 동물보호관 ‘전국 최저 수준’…동물보호소 인력난도 심각광주·전남에서 지난해 기준 등록된 반려동물은 총 17만 8172마리(광주 7만5704마리, 전남 10만 2468마리)에 달한다.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2023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반려동물로 고양이를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지역에서 지난해 발생한 유기동물은 3045마리로 전년 대비 2.9%감소(91마리 감소)했지만, 전남에서는 전년에 비해 319마리가 더 늘어 총 9703마리가 버려졌다.◇강아지.. 2024. 7. 25. 이전 1 2 3 4 ··· 8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