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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은기자754

“생태적 삶 사는 이들 책으로 알리고 싶어요” 곡성서 생태적 삶 실천하는 유다님씨1인 출판사 ‘베지쑥쑥’ 운영…비건·생태 관련 책도 펴내21일 재인 작가 초청 북토크·요리 워크숍…농부마켓도호박잎, 깻잎, 바질, 양파, 고구마순, 그리고 백일홍 등으로 만든 꽃다발.지난 13일 광주 한걸음 가게에서 광주일보 주최로 열린 ‘쓸모를 찾는 시간-의류 교환파티’ 현장 한 켠에서 작은 먹거리 장터가 열렸다. 파티 참가자들은 양배추 반 개, 호박잎 10장, 고구마순 한 묶음 등 농산물을 소량으로 구매했고, 주인장은 손님들에게 꽃 한송이씩을 건넸다.집에서 직접 키운 농산물을 가지고 나온 이는 곡성 삼태마을에서 농사를 짓는 유다님(28)씨.올해 농부 4년차인 그는 남자친구와 함께 논 한마지기, 감과수원 700평 등을 경작한다. 자연재배로 키운 농산물은 두 사람의 밥상.. 2024. 7. 18.
오은영 박사 “날 때부터 소중한 우리, 당당하지 않을 이유 없죠” 오은영 토크 콘서트 ‘날마다 당당당’ 14일 광주 예술의전당서 개최초등생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사연에 함께 울고 웃고삶의 응원자 얻은 뜻깊은 시간…‘거위의 꿈’등 노래도 선사환호성과 함께 공연장에 들어선 오은영 박사는 무대 위로 올라가지 않고 객석을 돌며 관객들을 만났다. 20여분이 넘는 시간 동안 두 손을 꼭 잡아주고, 따뜻하게 안아주고,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그는 사람들과 일일이 눈을 맞췄다. 당신 곁에 언제나 함께라고, 당신을 늘 응원하고 있다는 그의 마음을 전달받은 사람들은 공연 내내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모두 콘서트의 주인공이 됐다.94세 어머니를 떠나 보내고 삶의 이유를 찾지 못해 휴대폰에 빠져버린 70대 딸의 눈물 어린 고백과 자폐아를 키우며 살아가는 젊은.. 2024. 7. 16.
“가슴 속 묻어둔 고민 나누며 ‘오은영 표’ 위로 받으세요” 오은영 토크 콘서트 ‘날마다 당당당’ 14일 광주예술의 전당남녀노소 누구나 이야기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 마련퓨전 밴드 ‘두번째 달’·‘싱어게인 2’ 오열 음악 공연도‘진심을 다한 위로와 감동을 더하는 음악.’‘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의 토크 콘서트 광주 공연이 오는 14일 오후 3시 광주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1도의 변화, 우리들의 마법의 순간’ 콘서트에 이어 ‘더할나위없이 날마다 당당당’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크 콘서트는 오 박사의 강연과 음악 공연이 어우러진 무대다.그가 광주에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22년 열린 키즈랜드 콘서트가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무대는 대상을 확장해 남녀노소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민과 문제를 함.. 2024. 7. 1.
셰익스피어와 사랑에 빠진 공무원들 화순군 동호회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 관람·주민 강연회덴마크 크론보르 성 등 작품 배경지 답사하고 사진전도 열어화순군청에는 세계적인 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의 작품을 읽는 사람들이 있다. ‘햄릿’ 등 그의 대표작을 함께 읽으며 색다른 경험을 하고 삶의 지혜도 배운다. 지난 2021년 말부터 매달 두 차례씩 모여 희곡을 읽는 이들의 모임은 ‘셰익스피어 인 러브’. 회장을 맡고 있는 심홍섭(문화예술과)씨를 비롯해 건설교통실, 기획감사실 직원 등 모두 12명이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다.동호회의 출발은 심 회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서울에 머물던 당시 최명희의 대하소설 ‘혼불’(전 10권) 함께 읽는 모임을 진행한 적이 있었던 그는 책을 완독하지 못한 게 못내 아쉬웠다.“군청에서 함께 책을.. 2024.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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