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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은기자746

효성 컬처 시리즈 ‘오은영 토크콘서트 동행’ 장애인 가족 상담…장애·비장애인 가온솔로이스츠 무대도 2010년부터 문화·예술 활동 접목 사회·문화적 약자 후원 세계적 첼리스트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 티칭 클래스 등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는 자신이 이끄는 실크로드 앙상블과 한국을 찾을 때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음악과 예술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티칭 클래스’를 진행했다. ‘부산 소년의 집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다문화 학생들로 구성된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 장애인으로 이뤄진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그의 지도를 받으며 꿈을 키웠다. 요요마와 청소년들의 인연은 효성이 진행하는 ‘효성 컬처 시리즈’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2010년부터 문화·예술 활동을 접목, 문화와 사회적 약자를 후원해온 ‘효성 컬처.. 2024. 2. 6.
“비건 불모지를 비건 비옥지로 만들고 싶어요” ‘광주비건탐식단’ 박해정 활동가 회원들과 비건 식당 발굴 ‘비건 지도’ 제작…식당·술집 등 99곳 100% 비건 레시피도 공개…요리강좌·독서모임 등 다양한 활동 동네서점에 들렀다 ‘광주시 비건 지도’를 접했다. 지도에 실린 식당, 카페 등은 모두 87곳. 광주에 비건 음식점이 이렇게 많았나 싶었는데, ‘광주비건탐식단’(이하 비탐)이 식당 한 군데 한 군데 직접 발품을 팔아 찾아낸 결과물이었다. 비탐의 슬로건은 ‘비건 불모지를 비건 비옥지로 만들자’다. 2021년 시민 소모임에서 출발한 ‘비탐’은 느슨한 시민모임에서 벗어나 ‘제대로’ 활동하기 위해 광주동물권단체 ‘성난 비건’의 분과 모임으로 재출발했다. 창립 멤버인 박해정(40) 활동가는 초창기부터 비건 식당을 발굴, 정보를 나눴고 이번에 회원, 시민들과.. 2024. 1. 29.
이탈리아 곳곳에 남겨진 신화·역사·문학 발자취 찾아가다 그랜드투어 이탈리아 강대진 지음 그랜드 투어(Grand Tour)는 17세기 중반부터 영국을 중심으로 유럽 상류층 귀족 자제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에 이탈리아 등을 돌아보며 문물을 익히는 여행을 말한다. 세계적인 문호 괴테는 700일 동안 떠난 이탈리아 여행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고, 방대한 분량의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기’를 썼다. 이탈리아는 찬란한 서양문화의 근간을 발견할 수 있는 나라로, 긴 장화 모양의 국토에 촘촘히 박힌 각각의 도시마다 숱한 신화와 역사와 이야기를 품고 있다. ‘세계와 인간을 탐구한 서사시 오뒷세이아’ 등을 통해 오랫동안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고전들을 소개해 온 강대진 경남대 연구 교수가 ‘그랜드 투어 이탈리아-고전학자와 함께 둘러보는 신화와 문학의 고향’을 펴냈다. ‘그랜드 투어.. 2024. 1. 27.
“당신의 인권 편지가 지구촌 이웃을 살립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와 ‘인권 편지쓰기’ 캠페인 임주화 60그룹 대표 호주·브라질 주민 등의 사연 함께 읽고 ‘탄원·연대 편지’ 13일 전일빌딩 245 남녀노소 참여 가능…온라인도 진행 ‘당신의 편지에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미국에 사는 지적장애인 로키 마이어스는 지난 1991년 발생한 백인 여성 노인 살해 사건으로 인생이 완전히 바뀌고 말았다. 범행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살인죄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그의 유일한 희망은 앨리배마 주지사의 사면 뿐. 그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전 세계 시민들이 앨리배마 주지사에게 편지를 쓴다. 국제앰네스티의 ‘인권을 위한 편지쓰기(Write for Rights)’ 캠페인을 통해서다. 1000만명 이상의 회원이 함께하는 ..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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