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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 54국은 바다와 강을 따라 연결되었다 고고학자 임영진 교수가 본 馬 韓 ‘삼국지’ 동이전의 마한 제국 중국 ‘삼국지’ ‘후한서’에 국명 기재 경기17·충청12·전북11·전남14국 추정 바다와 강을 낀 해양교류 요충지 분포 ◇문헌에 기재되어 있는 마한 제국의 명칭 기원전 3세기초 발해만 지역 고조선인의 디아스포라로 인해 아산만 지역에서 가장 먼저 성립되었던 마한 사회는 점차 주변지역으로 확장되어 나갔다. 3세기 후엽에 작성된 ‘삼국지’에는 50여국이 있었다고 하면서 목지국, 백제국 등 55국이 기록되어 있고, 5세기 중엽에 쓰인 ‘후한서’에는 54국이 기록되어 있어 학계에서는 ‘후한서’ 기록이 정확한 것으로 본다. 마한 54국의 위치에 대한 학계의 관심은 매우 크지만 적지 않은 견해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문헌에 기재된 한자 국명들이 지금의 .. 2020. 1. 29.
전남도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 국제대회 우승 핀란드 키사칼리오컵 결승서 스코틀랜드에 4-3 짜릿한 역전승 다음달 스위스 세계선수권 기대 전남도 휠체어컬링(팀명 스나이퍼) 국가대표팀이 2020 키사칼리오컵 국제휠체어컬링 대회에서 우승했다. 28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스나이퍼는 지난 24일 핀란드 로하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서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4-3,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주역은 김종일 감독을 비롯해 정승원(스킵), 양희태(서드), 박길우(세컨), 방민자(리드), 민병석 등이다. 스나이퍼는 스코틀랜드에 초반 선취점을 내주고 2엔드에서도 2점을 빼앗겨 0-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스나이퍼는 3엔드에 1점을 뽑아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뒤 4엔드에 1점, 5엔드에 1점을 추가해 극적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스.. 2020. 1. 29.
흠집난 장성 사과 팝니다 지난해 태풍·우박 피해 사과 롯데슈퍼450개 매장서 판매 전남도와 롯데슈퍼는 지난해 태풍과 우박 피해를 입은 장성 흠집 사과를 전국 롯데슈퍼 매장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롯데슈퍼는 29일부터 롯데슈퍼 전국 450여 개 매장에서 장성 흠집 사과 180t에 대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판매한 흠집 사과는 사과 껍질이 살짝 긁힌 상처가 있지만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아 소비자들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장성 사과의 브랜드 홍보 및 전국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장성 사과를 롯데슈퍼에 지속적으로 입점해 판매할 계획이다. 장성사과는 우리나라 사과 재배지 최남단에서 생산된 고품질 사과로 타 지역 보다 출하시기는 늦지만, 가을 서리를 맞아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식감이 뛰어.. 2020. 1. 29.
“이불 밖은 위험해”…우한 폐렴 우려에 온라인 쇼핑객 증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온라인 쇼핑객이 늘고 있다. 28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22~28일 일주일 동안 롯데쇼핑 온라인 몰을 찾은 고객은 지난해 설 연휴가 포함된 같은 기간에 비해 최대 74% 증가했다. 명절 이후에는 매출이 급감하는 예년과 다르다는 것이 롯데쇼핑 측 설명이다. 온라인 판매에서는 마스크 등 위생용품과 생필품이 주를 이뤘다. 롯데닷컴의 24~27일 마스크 판매액은 2억원을 넘겼다. 특히 연휴 이후 배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8일 반나절 동안 주문물량은 1억원에 달했다. 이 쇼핑몰에서 최근 일주일 간 고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상품 10위권에는 ‘KF마스크’와 ‘손소독 티슈’, ‘비타민C’ 가 이름을 올렸다. 건강·미용 분야 전문점 ‘롭스’ 온라인 몰.. 2020. 1. 29.
무안공항 통해 입국 내·외국인 전수조사 중국인 372명 등 대상 ‘우한 폐렴’ 감염 파악 나서 지자체 해외연수도 취소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광주·전남 지역사회의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험해보지않은 새로운 바이러스인데다, 검증된 정보들도 많지 않다보니 지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관련 루머가 확산하면서 공포감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내외국인 전수조사, 중국행 항공편 잠정 중단, 중국 방문 일정 연기 등 우한폐렴 확산을 막고 지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 체계 마련에 총력을 쏟고 있다. 전남도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상황 브리핑을 갖고 무안국제공항 등을 거쳐 중국에서 도내로 들어온 모든 내.. 2020. 1. 29.
대통령 직함 ‘문재인 효과’에 지역여론 왜곡 민주 광주·전남 예비후보 19명 중 15명 靑 직함 사용...지지율 최대 8~10%P 높아 변별력 떨어지고 유권자 혼란...민주당, 사용 논의 찬반 팽팽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포함된 경력을 대표 직함으로 쓰는 광주·전남지역 후보가 크게 늘면서 “지역 여론이 왜곡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광주·전남 등 호남 지역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0%대를 넘나들고 있어, 문 대통령 관련 직함을 사용하는 후보의 지지율도 덩달아 높게 나온다는 분석 때문이다. 후보의 역량과 정치력 등과는 별개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경력 포함여부 만으로도 후보 간 지지율이 달라지면서 ‘광주·전남에서 문재인 대통령·청와대 호칭이 적절한가’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다. .. 2020. 1. 29.
우한 폐렴 비상인데…무개념 음주단속 음주감지기 소독 안한 채 사용 논란…지역민들 “어이없다” 감염예방 시스템 가동 안돼…“경찰청 지침 없다” 변명만 광주시 서구에 살고있는 회사원 A(38)씨는 설 연휴 마지막날인 지난 27일 밤 모처럼 고등학교 동창들을 만나 저녁식사를 하고 귀가하던 중 심한 불쾌감을 느꼈다. 도로를 막고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이 무작정 들이댄 음주감지기에 자신의 입술이 닿았기 때문이다. 이날 술을 마시지 않았던 A씨는 “우한 폐렴으로 전세계가 떠들썩한 데 경찰관이 음주단속을 한다며 약품소독 등도 없이 타인의 침 등이 묻은 음주감지기를 들이댔다”면서 “감지기를 부는 과정에서 입술이 닿았고, 아직도 찜찜하고 불쾌한 기분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전남경찰청이 지역 내에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능동감시.. 2020. 1. 29.
새 번호 달고 다시 뛰는 KIA 호랑이들 임기영 38→17…이민우 19→11 등 좋은 기억 있는 번호로 교환 이적 홍상삼 21·나주환 6번 선택 새시즌 새마음으로 좋은 성적 다짐 2020시즌 새 번호를 달고 새로 뛰는 ‘호랑이’들이 있다. 백넘버는 야구 선수들의 또 다른 이름이다. KIA 타이거즈 팬들은 54번 하면 양현종을 떠올린다. 3번도 김선빈을 떠올리게 하는 고유 번호. 김선빈은 우여곡절 끝에 KIA와 FA계약을 맺으면서 올 시즌에도 ‘3번’ 유니폼을 입고 뛴다. 지난해 이범호의 은퇴식에서 대선배의 25번을 물려받았던 박찬호도 올 시즌 25번을 자신의 번호로 삼았다. 하지만 새 번호로 새 시즌 각오를 다지는 이들도 있다. 지난 시즌 막바지 선발로 어필 무대를 가졌던 우완 이민우, 좌완 이준영, 사이드암 임기영은 나란히 번호를 변경한다. .. 2020. 1. 29.
“어린이 비만 놀면서 극복해요” 초등학교·보건소·아동센터 초등 1~2학년 대상 ‘건강한 돌봄 놀이터’ 비만 예방효과 ‘톡톡’ 광주 456·전남 262명 참여 “놀면서 비만 극복해요.” 보건복지부가 아동비만예방을 위해 추진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 프로그램이 비만예방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난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비만 예방사업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을 실시한 결과, 아동 비만율이 3.8% 포인트나 감소한 것이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은 16.5%로 110만여명이 비만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2008년 이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고학년이 될 때 비만율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 1. 28.
박준태 가고 장영석 오고...KIA, 키움과 트레이드 KIA 타이거즈가 외야수 박준태와 현금 2억원을 내주고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장영석을 받아왔다. KIA가 29일 키움과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내야수 장영석을 영입했다. 우투우타인 장영석은 지난 2009년 부천고를 졸업하고 히어로즈에 입단한 12년 차 선수다. 경찰야구단에서 군복무를 한 2013년과 2014년을 제외하고 프로 통산 9시즌 동안 423경기에 나와 타율 0.233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9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7(372타수 92안타) 7홈런 62타점 41득점의 성적을 냈다. 키움으로 이적하는 박준태는 지난 2014년 인하대를 졸업하고 KIA에 입단, 프로 통산 4시즌 동안 206경기에 나와 타율 0.210, 5홈런, 34타점, 66득점을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장영석은 내야수.. 2020. 1. 28.
개원 5주년 문화전당 홈피 새 단장 방문객 분석 사용자 중심 개편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홈페이지가 새롭게 개편됐다. 개원 5주년을 맞이하는 ACC는 홈페이지 방문객을 분석해 사용자 중심의 홈페이지로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홈페이지 콘텐츠를 크게 ACC 서비스, ACC 어린이문화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소개로 분류하고 디자인을 새롭게 구성해 가독성을 높였다. 미디어의 다양성과 사용 환경 최적화를 고려해 PC나 스마트폰 등 기기 종류에 따라 화면 크기와 메뉴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을 도입했다. 또한 올해는 홈페이지 개편 뿐 아니라 유료회원제 도입에 따른 회원관리시스템 구축, 가상현실(VR) 체험관, 큐레이팅봇 등 정보화사업도 추진했다. ACC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홈페이지를 방문해 이벤트에 참여한 이.. 2020. 1. 28.
광주 산업기술인력이 줄어간다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 공장’ ‘인공지능 중심도시’ ‘에너지밸리 조성’ 등 미래 먹거리 산업 현안이 쌓여있지만 광주 산업기술인력은 4년 연속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2019년 산업기술인력 수급실태조사’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지역 산업기술인력은 광주 2만9271명·전남 4만4832명 등 7만4103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산업기술인력은 166만1446명으로, 전국 대비 광주·전남 인력비중은 4.4%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산업기술인력은 4년새 6700명 줄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역 산업기술인력은 지난 2014년 8만795명으로 처음 8만명을 넘어섰지만, 2015년 7만7125명, 2016년 7만6838명, 2017년 7만5797명, 2018년 7만4103명으로 해마다 감소했다. .. 2020. 1. 28.
영암군,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최대 50만원까지 지원 영암군이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을 마친 여행업체가 20명 이상의 단체 여행객을 유치해 왕인박사유적지 등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및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특히 군은 지난해 관광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인센티브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영암군 관광진흥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인센티브 지원 규모를 도내 최고 수준으로 결정했으며 올해는 3000만원 예산을 확보해 시행에 들어갔다. 여행업체가 20명 이상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지 4곳과 음식점 2곳, 1박 이상 숙박을 할 경우 최대 50만원부터.. 2020. 1. 28.
‘목포 해변 맛길 30리’ 조성 사업 윤곽 평화광장~목포해양대 11.7㎞ 역사·관광자원 연계 명품 산책로 미술관길·개항역사길 등 5개 구간 3년간 100억 투입 7월 착공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거점도시 지정이 유력한 가운데 목포시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목포 해변 맛길 30리 조성’ 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해변 맛길 30리 조성은 민선 7기 김종식 시장의 공약사업이자 올해 목포시 5대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 사업은 해안 풍경에 목포만의 매력 있는 근대역사, 관광자원, 맛집, 문화·예술 공간을 연결해 특화된 도보 길을 만들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조화 있고 특색 있는 멋있는 길과 맛을 느끼게 하는 길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목포 주요 해안인 평화광장에서 시작해 갓바위, 남항, 삼학도, 동명동 친수공간을 거쳐 째.. 2020. 1. 28.
이정표 따라 찾아가는 제주 유일 문화지구 ‘저지예술인마을’ 제주도가 매력적인 건 아름다운 자연 풍광 덕이 크다. 사계절 에머럴드 빛 바다와 오름 등 이색적인 지형은 이방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그중에서도 곶자왈은 제주다움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곳. 제주 방언으로 덩굴과 암석이 뒤섞인 숲을 뜻하는 곶자왈은 거칠고 황량한 중산간마을에 많이 분포돼 있다. 감성 충만 대표적 예술인 마을 독특한 건축미 자랑 문화공간 발길 ‘느림과 비워냄’ 제주 새 명소로 이런 곶자왈을 품고 있는 마을이 있다. 지난 2010년 제주도내 유일의 문화지구로 지정된 저지문화예술인마을(제주시 현경면 저지리)이다. 한때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척박한 시골마을이었지만 예술인 30여 명이 둥지를 튼 이후 문화가 살아 숨쉬는 제주도의 명소로 되살아나고 있다. 저지예술인마을은 방문객에게 쉽사.. 2020.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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