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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온라인 쇼핑객이 늘고 있다.
28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22~28일 일주일 동안 롯데쇼핑 온라인 몰을 찾은 고객은 지난해 설 연휴가 포함된 같은 기간에 비해 최대 74% 증가했다.
명절 이후에는 매출이 급감하는 예년과 다르다는 것이 롯데쇼핑 측 설명이다. 온라인 판매에서는 마스크 등 위생용품과 생필품이 주를 이뤘다.
롯데닷컴의 24~27일 마스크 판매액은 2억원을 넘겼다. 특히 연휴 이후 배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8일 반나절 동안 주문물량은 1억원에 달했다.
이 쇼핑몰에서 최근 일주일 간 고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상품 10위권에는 ‘KF마스크’와 ‘손소독 티슈’, ‘비타민C’ 가 이름을 올렸다.
건강·미용 분야 전문점 ‘롭스’ 온라인 몰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정상영 롯데닷컴 마케팅운영팀장은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개인 위생용품 뿐 아니라, 공기청정기와 건강기능식품류 매출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밖에서 쇼핑하는 것이 걱정되는 고객들은 온라인 몰에서 위생용픔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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