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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외야수 박준태와 현금 2억원을 내주고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장영석을 받아왔다.
KIA가 29일 키움과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내야수 장영석을 영입했다. 우투우타인 장영석은 지난 2009년 부천고를 졸업하고 히어로즈에 입단한 12년 차 선수다. 경찰야구단에서 군복무를 한 2013년과 2014년을 제외하고 프로 통산 9시즌 동안 423경기에 나와 타율 0.233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9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7(372타수 92안타) 7홈런 62타점 41득점의 성적을 냈다.
키움으로 이적하는 박준태는 지난 2014년 인하대를 졸업하고 KIA에 입단, 프로 통산 4시즌 동안 206경기에 나와 타율 0.210, 5홈런, 34타점, 66득점을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장영석은 내야수로서 활용도가 클 뿐 아니라, 중장거리형 타자로 팀 타선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트레이드를 평가했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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