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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138

나지완, 몸은 가볍게 책임은 무겁게 코치진-선수단, 왕조 재건 구슬땀...마운드, 외인·불펜 호투에 ‘맑음’ 타선, 신예들과 베테랑 격차 고민...맷 감독, 13년차 나지완에 역할 기대 최형우·터커와 클린업 트리오 구성... “말 보다 실력으로 보여줄 것” 나지완이 ‘호랑이 군단’ 화력의 키를 쥐었다. KIA 타이거즈는 올 시즌 구단 첫 외국인 사령탑인 맷 윌리엄스 감독을 앞세워 ‘왕조 재건’을 위한 걸음을 내디딘다. 마운드의 기상도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맑음’이다. 젊은 투수들의 불펜 경쟁이 올 시즌에도 뜨겁게 전개되고 있고, 애런 브룩스와 드류 가뇽으로 새로운 외국인 원투펀치를 구성했다. 지난 시즌 고전했던 타선에는 올해도 고민이 많다. FA 안치홍을 롯데 자이언츠에 내주면서 확실한 카드 하나를 잃었고, 아직 베테랑들과 신예 선.. 2020. 3. 13.
진짜가 나타났다 … 외인 원투펀치 대박 조짐 브룩스, 연습경기 선발 출전 5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투 최고 구속 152㎞…리허설 완벽 소화 가뇽, 불펜·라이브 피칭서 실력 입증 내일 연습경기 첫 출격...적응력·실력 겸비 시즌 기대감 상승 KIA 타이거즈의 새로운 ‘외국인 원투 펀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IA의 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11일 (이하 한국시간)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5이닝 9K의 탈삼진쇼를 펼쳤다. 최고 구속은 152㎞. 브룩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테리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 독립리그 연합팀과의 경기에 선발로 출격해 5이닝을 소화했다. 62개의 공으로 17타자를 상대한 브룩스는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의 호투를 선보였다. 9개의 탈삼진도 뽑아내 눈길을 끌었다. 1회부터 탈삼진 3개로 3개의 아.. 2020. 3. 11.
한 루 더 뛰고 훔치고 … 흙먼지 잘 날 없는 황윤호 “나에게는 지금이 정규시즌” 연습경기마다 실전같은 주루 ‘흙범벅 유니폼’ 트레이드마크 ‘야구 잘되라’ 간절함 담아 캠프 유일 장발머리 고수...도기·장발 등 ‘별명 부자’ 스윙 궤도 등 타격자세 전면 수정 눈에 띄는 플레이 코치진도 주목 브룩스, 선발 등판 62개 투구 5피안타 1실점 호투 KIA 타이거즈 내야수 황윤호의 시즌은 이미 시작됐다. 미국 플로리다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KIA는 연습경기 일정을 소화하면서 2020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시즌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미 본 시즌에 들어간 선수도 있다. 내야수 황윤호는 “나는 지금이 시즌이다”며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공 하나하나에 집중하면서 타격을 하는 그는 그라운드에 나가면 일단 뛰고 본다. 적극적인 주루로 베이스를 훔치고 .. 2020. 3. 5.
배신과 복수 … 유쾌·상쾌 ·통쾌한 KIA 훈련장 KIA 타이거즈의 ‘유쾌한 캠프’는 내용도 알차다. 며칠 전 KIA 캠프에는 큰 웃음이 터졌다. 훈련을 위해 경기장으로 출근한 선수들은 주차장 나뭇가지에 나부끼는 유니폼들을 목격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라커룸으로 향하는 펜스에도 언더셔츠와 바지까지 나란히 걸려있었다. 11번과 17번, 투수 이민우와 임기영의 유니폼이었다. 사연은 이랬다. 지난 2월 23일 훈련을 위해 스트레칭 등을 끝낸 양현종이 외야로 캐치볼을 하러 가기 위해 글러브를 찾았다. 그러나 덕아웃 어디에도 양현종의 글러브는 없었다. 후배들의 장난을 의심한 양현종은 유력 용의자인 이민우와 임기영의 이름을 크게 외치며 글러브의 행방을 물었다. 자신들의 장난이 아니라며 묵묵히 캐치볼을 하는 후배들을 뒤로하고 발길을 돌린 양현종. 잠시 뒤 라커룸으.. 2020.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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