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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기자105

이한열 열사 어머니 배은심 여사 “함께 싸우는 것이 민주화의 길” 5·18 묘지 찾은 미얀마인들 만나 서로 "힘 내라" 격려하며 눈물 정세균 전 총리 "미얀마 지원해야" “견딜 수 없는 아픔일 겁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이 죽었다고 끝난 게 아닙니다. 죽어서도 함께 싸우는 겁니다.”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은 5월 18일, 6월 항쟁의 한복판에서 독재 타도를 외치다 경찰 최루탄에 맞아 숨진 연세대생 고(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81) 여사가 광주에서 미얀마의 민주화를 외치고있는 미얀마인들을 만나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오전 ‘롱지’라고 불리는 미얀마 전통복장과 ‘5·18’이라고 적힌 목걸이를 목에 건 미얀마인 6명이 광주시 북구 운정동 5·18국립묘지로 들어섰다. 묘네자(38)씨와 전남대 유학생 마옹(26)씨 등 이들 미양마인 6명은 지난 1980년 5.. 2021. 5. 19.
[지금 농촌은] 일손 부족에 영농 차질···치솟은 인건비 부담 '이중고' [코로나에 농번기 인력난···영광 고구마밭 파종 작업작업 직접 해보니] 봄볕인데도 10분만에 땀 범벅···30분만에 손·다리 후들후들 일꾼 53명 내국인은 한 명도 없어···코로나로 외국인근로자 입국 못해 대부분 불법 체류 외국인 대체···하루 인건비 50% 가까이 올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은 전남 농촌 들녁은 일손 구하기 전쟁이 한창이다. 인력이 필요한 곳은 많지만 대부분 일손이 턱없이 부족해 농가마다 파종 시기마저 놓칠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내국인을 대신해 농촌의 손발이 됐던 외국인 근로자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입국하지 못한 데다 농사일을 하겠다는 사람도 찾아볼 수 없어 인력난은 극도로 심화되고 있다. 인력 수급이 어려워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전남 농가를 광주일보 기자가 직접 방문, ‘1일 농부’ .. 2021. 5. 6.
동명동 골목 살리는 청년들의 ‘동명동 이야기’ 광주 동구 ‘그대 그렇게 빛나라, 동명’ 발간…‘로컬 크리에이터’18인 지역 자원·가치 재생산 광주의 경리단길로 불리는 동명동 골목,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난 이 곳을 알리고 지킴이를 자처하는 청년들이 있다. 골목 곳곳에서 식당과 카페, 주점을 운영하는 이들은 지역의 자원과 가치를 상품으로 재생산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로컬 크리에이터’로 불린다. 이들과 함께 퇴락해가던 구도심인 동명동이 맛과 멋이 있는 젊음의 거리로 변신해 광주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손에 꼽히는 밀 생산지인 광주에서 빵이 아닌 다른 품목으로 광주와 연관된 상품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수제 맥주를 생각하게 됐고 맥주 양조장을 만들게 됐다는 ‘무등산 브루어리’ 윤현석 대표. 윤 대표는 광주에서는 유일.. 2021. 4. 6.
민식이법 1년…스쿨존 어린이 안전 위협 여전 초교 앞 불법 주정차 몸살…인도 위 침범 등 시야 확보 안돼 ‘위험’ 달라지지 않은 운전자 안전의식…광주 스쿨존 교통사고 되레 증가 1년 지나도 불법주차 그대로 학교 앞 어린이 교통안전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이른바 ‘민식이법’이 지난해 3월 25일 시행된 지 꼭 1년이 됐다. 경찰은 무인단속장비를 늘리고 보호구역 도로를 눈에 띄게 바꾸는 등 후속 조치를 내놓았고 정부도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내놓있지만 아이들 안전은 여전히 위태로운 실정이다. 특히 광주의 경우 민식이법 시행 이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운전자들의 교통의식 제고 뿐 아니라 경찰의 적극적인 단속도 절실한 실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 여전히 불안불안=24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내..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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