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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기자105

화물차 불법주차 위험한 주택가…지자체 단속은 느슨 어린이보호구역에도 마구잡이 주차 통학로 안전 위협·사고 위험 아찔 무개념 도로 점령에 주민 민원 속출 차 빼달라 하면 되레 화 내기도 광주 등록 화물차 1만 3800여대 658면 뿐인 공영차고지는 텅텅 도로는 불법주차 몸살…공용차고지는 한산 #.지난 13일 오후 광주시 북구 일곡동 현대아파트 단지 입구 이면도로. 도로 한 켠을 대형 화물차들이 줄지어 점령한 채 세워져 있었다. 코로나19가 다소 누그러진데다, 날씨가 풀리며 밖으로 나섰던 아이들이 아파트 이면도로에 주차된 커다란 화물차 사이를 뛰쳐나오다 지나다니던 차량과 맞닥뜨리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됐다. 어린이집 앞 어린이 보호구역임에도 대형 화물차가 마구잡이로 주차된 탓에 뛰어돌아다니는 아이들이 위험해 보였다. 주민 김지훈(46)씨는 “불법주차된.. 2021. 3. 14.
저수지 메워 축구장 건립?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광주 남구, 진월저수지 7천평 야구·풋살 등 복합운동장 추진 주민 설문 “복지·환경에 도움 찬성”… 환경 단체 “즉각 철회를” 광주시 남구가 진월저수지 일부를 메워 조성할 예정인 복합운동장 건립 계획이 알려지자 도심 속 저수지를 보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반면 일부 주민들은 오랜 기간 방치된 저수지인데다 아파트 건립이 아닌 주민들의 복지와 환경에 도움이 되는 시설인 만큼 운동장 건립을 찬성하고 있다. 19일 광주환경운동 연합은 “진월저수지를 매립해 복합운동장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광주시 남구는 진월동 140번지 일대에 ‘진월복합운동장’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당초 이 사업에 앞서 남구는 진월저수지는 그대로 둔 채로 축구장 1면을 조성하기로 했었다. 하지.. 2020. 11. 20.
‘참변’ 벌써 잊었나…횡단보도 위 차 세우고 우회전 ‘쌩쌩’ [다시 찾은 교통사고 현장] 횡단보도 점령한 차 때문에 보행자 도로 위 ‘아슬아슬’ 처벌 강화·시설 개선 한계, 운전자 의식 개선 중요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가족이 참변을 당한 사고현장을 다시 찾았지만, 운전자들의 무신경한 교통 안전 의식은 여전했다. ◇사고발생 하루 지났지만 미흡한 교통안전 의식=18일 오후 3시 20분께 찾은 광주시 북구 운암동 벽산블루밍 아파트 앞 왕복 4차로 도로. 하루 전 발생했던 참극 때문이었을까. 사고가 발생했던 횡단보도 양 끝에는 ‘정지’ 라고 적힌 녹색 깃발을 든 공공근로원이 각각 한명 씩 배치돼 있었다. 공공근로원들은 녹색 깃발을 도로위로 뻗어 차량들을 멈춰 세우고 보행자들의 횡단보도 통행을 도왔다. 덕분에 보행자들은 멈춰선 차량들 사이로 보다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었.. 2020. 11. 19.
어린이보호구역 ‘일가족 참변’… 신호등만 있었더라도 광주 북구 운암동 벽산블루밍 2단지 앞 사고 현장 ‘참혹’ 횡단보도 건너던 엄마·자녀 8.5t 덤프에 치여 4명 사상 “과속 빈번한 위험한 도로”…교통사고 올해만 10여건 “신호등 설치” 주민 요구 외면한 경찰, 사고 후 “설치 추진” 유치원에 가려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엄마와 세 자녀가 화물차에 치여 세살 짜리 아이가 현장에서 숨졌다. 불과 6개월 전 비슷한 사고가 났던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교통사고 위험을 우려해 횡단보도 앞 신호등 설치를 요청했던 주민들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면 불상사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횡단보도 건너다 참변=17일 광주북부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광주시 북구 운암동 벽산블루밍 아파트 앞 왕복 4차로 도로에서 8.5t 화물차가 횡..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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