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기자105 광주·전남 경찰의 ‘굴욕’ 경찰청장이 국감서 사과한 부실수사 2건이 지역 발생 경찰 총수가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부실한 경찰 수사에 사과하며 머리를 숙였다. 공교롭게도 모두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의붓딸 살인·여고생 강간치사 사건으로, 그 자체로서 광주·전남 경찰의 ‘굴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지난 8일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청장은 초동대처를 문제삼는 국회의원들 지적에 광주 의붓딸 살인 사건, 영광 여고생 강간치사 사건의 경우 “현장 경찰관이 최선을 다해서 철저하게 자기 임무에 충실했다면 막을 수 있었던 사건”이라며 “경찰 책임자로서 고인과 유족들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의붓딸 살인사건은 지난해 4월, 의붓아버지에게.. 2020. 10. 12. 올 가을 단체 단풍여행 어렵다…국립공원공단 대형버스 출입 제한 “올해 단풍 구경은 온라인으로”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가을 단체 단풍 여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립공원공단은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단체 여행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공단 직영 주차장의 대형 전세버스 차량의 출입을 제한키로 했다. 매년 단풍철이면 전국 유명 단풍 여행지 주차장은 등산객을 태운 전세·관광버스로 가득했다. 공단은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단체 여행객 대신, 가족 단위 방문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추진키로 했다. 환경부도 단풍 절정기인 10∼11월 단체 탐방 자제를 권고한 상태다. 공단은 이에따라 지리산국립공원 내 피아골·연곡사 공영주차장의 경우 오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16일 간 대형차량 주차를 제한한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임포·팔영 공영주차장과 내장산(백암) 주.. 2020. 10. 8. 음주운전·성범죄…끊이지않는 경찰 비위 음주운전 28명·금품수수 6명 등 광주·전남경찰 5년간 85명 성범죄 수사 대상 6명 중 4명이 여성청소년 부서 근무 ‘충격’ 최근 5년간 광주·전남지방경찰청 소속 경찰 85명이 금품수수·성범죄·음주운전 등으로 수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을 감시하고 단속하는 주체인 경찰관이 음주운전으로 피소되는가 하면, 성범죄 수사 담당 경찰이 성범죄 가해자로 적발되는 등 실망스러운 경찰의 민낯을 드러냈다는 비판도 나온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4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전국 경찰관 피소·조치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5년 간 광주·전남에서 수사 대상이 된 경찰관은 85명(광주 35명·전남 50명)으로 집계됐다. 범죄 유형별로는 음주운전이 28명으로 가장.. 2020. 10. 5. 10대 고교생, 무면허로 렌터카 뺑소니 사망사고 렌터카로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무면허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순경찰은 3일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을 차량으로 들이받은 후 도주한 고등학생 A군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치사) 등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일 밤 11시 40분께 화순군 화순읍 남산공원 입구에서 자신이 몰던 렌터카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B(여·21)씨를 치어 숨지게한 뒤 도주한 혐의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 A군을 포함, 고교생 5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음주여부는 조사 중이다. A군이 몰던 차량은 렌터카로 A군이 렌터카를 입수하게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A군은 사고발생 1시간여 후인 새벽 2시께 택시를 타고 사고현장에 나타났다. 사고발생 지점.. 2020. 10. 3.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