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기자105 등급 높여주고 1억 8천… 대리게임 업체 운영자 첫 검거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 워치 등 온라인 게임 이용자 상대 게임산업진흥법 위반 혐의, 6월 대리게임 처벌규정 마련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등 유명 온라인 게임 이용자들로부터 돈을 받고 게임 내 등급을 높여주는 일명 ‘대리게임’ 업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지방경찰청은 28일 A(26)씨 등 5개 대리게임업체 운영자 6명을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유명 온라인 게임의 이용자들로부터 계정을 위임받아 게임 내 등급을 높여주고 1억 8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 대리게임업체는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오픈채팅방을 통해 이용자들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리게임 의뢰 비용은 5만~20만원으로 각기 상이했으며,.. 2020. 8. 28. 노마스크·턱스크 ‘실종된 방역의식’…순식간에 뚫렸다 탁구클럽 집단 감염 파문에도 다른 클럽들 방역 준수 안한 채 운동 유일한 생활속 백신인데…스크린골프장·카페 등 마스크 제대로 안써 타인 배려 시민의식 갖춰야…방역당국은 계도기간 핑계 관리 소홀 광주지역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데도, 시민들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등 느슨한 행태를 보이고 있어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끊이질 않고 있다. 광주시가 실내외를 막론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음에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젓이 카페, 체육시설 등을 돌아다니는가 하면, 코는 내놓고 입만 가리는 ‘입스크’, 턱에 걸친 ‘턱스크족’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시민들은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고 업주들도 손님을 쫓아낼 수 없지 않느냐며 준수해달라고 권고하지 않는데다, 방역 당국은 계도 기간.. 2020. 8. 27. “수해로 하우스 생활하는데 태풍 온다니 겁나요” 나주 다시면·광산구 임곡동 이재민들 걱정 한숨 집중호우 피해 한달 되가지만 생활터전 복구 못해 상당수 무허가 건물서 생활…보상 받을 길 없어 막막 광주·전남 이재민들 마음이 급해졌다. 흙탕물로 범벅이 된 집을 고치기도 전에 강풍을 동반한 ‘태풍이 온다’는 소식을 접하면서다. 흙탕물이 들어찬 집 장판, 보일러 등을 바꾸기는 커녕, 집안 가재도구도 제대로 못 씻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태풍 ‘바비’가 올라온다는 소식에 또 피해를 입는 건 아닌 지 조마조마하다. 이재민들은 복구도 안된 집을 떠나 가뜩이나 갈 곳도 없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태풍·비 온다’는 말만 들어도 겁나”=유재창씨는 나주시 다시면 죽산리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고 있다. 집 옆 비닐하우스에 그릇과 옷,.. 2020. 8. 25. 각종 쓰레기 둥둥·퀴퀴한 냄새 가득… 신음하는 상수원 폭우에 밀려든 부유쓰레기 몸살앓는 동복댐 상류에서 수거체험 해보니 “부유쓰레기는 물을 가득 머금고 있어서 보기보다 무게가 상당합니다. 허리 조심하세요.” 20일 오전 찾은 화순군 동복면 안성리 내북천 일원. 광주지역 수돗물 공급지인 동복수원지 5개 지류 가운데 하나인 내북천은 지난 달 초 광주·전남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상류에서부터 휩쓸려온 각종 쓰레기들이 몰려 몸살을 앓고 있었다. 내북천에 가까이 다가서자 강변에 쌓여있는 부유쓰레기에서 나오는 퀴퀴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부유쓰레기의 약 90%는 갈대와 같은 초목류로, 강에서 수거된 뒤 뜨거운 날씨 탓에 발효가 진행되고 있었다. 강변일대에 쌓여있는 50t 가량의 부유쓰레기 더미에서는 발효될 때 발생하는 수증기가 스멀스멀 올라왔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 용.. 2020. 8. 21.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