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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54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주로 기업이 몰려온다 이차전지 소재 등 핵심전략산업 16개 기업 1787억 투자유치 강 시장 “기업오면 사람오고 일자리 늘어…미래 먹거리 확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광주시가 이차전지·전기차 등 핵심산업분야 16개 기업으로부터 17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다. 6일 광주시와 광주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16개 기업과 투자금액 1787억원, 고용창출 630여명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협약체결 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투자협약 기업은 ▲오스티오진바이오(미국) ▲㈜이엘비엔티(경기 하남) ▲㈜은성중공업(경남 사천) ▲동진기업㈜(광주) ▲㈜DH오토리드(광주) ▲㈜자여(서울) ▲㈜대진티엔피(광주) ▲㈜에스제이(전남 나주) .. 2023. 7. 8.
고물가시대 “저렴해야 팔린다”…유통가 ‘할인 또 할인’ 해수부, 26일까지 수산대전…우럭·장어·전복 등 6개 품목 반값 이마트, 일주일간 백숙 할인에 맥주 함께 구매하면 추가 할인까지 우체국쇼핑 보양 식재료 최대 57% 할인…타임딜 등 특가전 확대 장바구니 물가 부담에 힘겨워 하는 시민들을 위해 유통업계가 할인 경쟁에 들어갔다. 과일과 채소, 고기 등 식료품에 여름을 맞아 보양식도 할인 판매한다. 여기에 정부까지 물가 안정에 가세해 유통업계와 손을 맞잡고 서민들의 부담 완화에 나섰다. 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여름철 보양식 특별전’을 개최한다. 수산대전은 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할인 대상은 ‘7월의 수산물’로 선정된 우럭, 민물장어를 비롯해 전복, 가리비, 멍게.. 2023. 7. 5.
동아시아 도시 이야기-도시사학회·연구모임 공간담화 지음 박성천 기자가 추천하는 책 대전, 군산, 다롄, 하얼빈, 나하, 페낭, 싱가포르, 말라카…. 위에서 열거한 도시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얼핏 하나로 수렴되지 않는다. 그러나 좀 더 숙고해보면 이들 도시들은 ‘식민’과 ‘전쟁’이라는 역사적 상흔과 연결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전은 ‘이민자들이 건설한 식민도시’였으며 군산은 ‘식민의 기억’을 품은 도시이다. 다롄은 ‘남만주철도의 본진’이었으며 하얼빈은 ‘국적과 인종의 진열장’이라 할 수 있다. 그뿐인가. 나하는 ‘전쟁의 상처가 남은 계획도시’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다음의 도시들은 어떤 키워드로 묶을 수 있을까. 평양, 부산, 타이난, 타이베이, 마쓰야마, 호이안…. 범박하게 말하면 이들 도시들은 문화유산이라는 카테고리에 편입된다 할 수 있다. 사실 도.. 2022. 9. 17.
광주·전남 상반기 산업대출 3조5000억 돌파…역대 최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입 원가 부담이 늘고 원자재 수급도 불안정해지면서 올해 상반기 광주·전남 산업대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지역 신규 산업 대출금은 광주 1조4329억원·전남 2조964억원 등 3조529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1조3047억원)보다 170.5%(2조2246억원) 급증했다. 같은 기간 광주 산업대출은 1조1381억원에서 1조4329억원으로, 25.9%(2948억원) 늘었다. 전남은 지난해 상반기 신규 대출이 1666억원이었지만 올해는 12.6배 수준인 2조964억원으로 뛰었다. 상반기 기준 광주·전남 산업대출이 3조원을 넘은 것은 관련 통계를 낸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이전 최고 기록은 코로나19가 극성을 부렸던 2..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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