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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54

20년동안 청년 25만명 전남 떠났다 광전연 통계 분석 발표…여수 3만7868명 가장 많아 목포·고흥 순 2002년 2만6천여 명 정점, 2015년 기점 증가…지역 동력 사라져 전남에서 청년들이 급속히 사라지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2020년까지 20년간 무려 25만8182명의 20~34세 청년들이 전남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들이 사라지면서 지역의 역동성이 떨어지고, 경제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질높은 일자리 창출, 가고 싶은 대학 육성, 청년들을 위한 문화·편의시설 구축 등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광주전남연구원이 16일 발간한 ‘한눈에 보는 광주전남’에 따르면 전남의 청년층(20~34세) 순유출 인구는 2015년 이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시·군별 청년인구 누적 순유출이 가장 많은 지역.. 2022. 8. 16.
쑥쑥 오르는 밥상물가 … 먹고 살기 버겁다 잦은 기상 변화로 인한 수급 불균형과 수입 식재료 가격 급등 영향으로 농산물 등 장보기가 무서울 정도로 밥상 물가가 끝을 모르고 뛰고 있다. 달러 초강세에 외국에서 들여오는 식자재 값이 급등하면서 외식물가 상승세는 IMF 외환위기 수준으로 치솟았다. 17일 광주일보 취재진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공시된 광주지역 대형마트 주요 농산물 7개 품목에 대한 장보기 비용을 산출해보니 지난해 같은 달보다 56.7%, 전달보다 25.5% 급등했다. 장보기 비용은 4인 가구가 된장국과 간단한 오이 반찬, 상추쌈(고기 없는 순수 채소쌈)으로 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산정했다. 쌀 값과 각종 양념장 및 조미료 등을 제외하더라도 7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 대형마트 상차림 비용은 3만5285원이 나왔.. 2022. 7. 18.
광주 경제위기 극복 ‘민생경제대책본부’ 가동 시·경제단체 등 참여…민·관 합동 위기 대응 컨트롤타워 광주 지방자치단체, 경제 단체·기관들이 경제위기 극복 방안 마련을 위해 민생경제 대책본부를 가동했다. 광주 민생경제 대책본부는 지난 8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기관별 추진 상황, 대책본부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대책본부에는 광주시, 상공회의소, 경영자총협회, 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청,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 등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민생경제대책본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광주시 맞춤형 경제위기 시책을 발굴하는 등 경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참석 기관.. 2022. 7. 10.
전남 물가 상승률 ‘외환위기’ 이후 23년 7개월 만에 최고 물가가 치솟으면서 광주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를 기록했고, 전남 물가는 IMF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같은 달보다 광주는 6.3%, 전남은 7.1% 상승했다. 광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대로 치솟은 건 2008년 7월(6.3%) 이후 13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전남 물가가 7%대로 오른 건 1998년 11월(8.2%) 이후 23년 7개월 만이다. 외환위기 당시 환율이 급등하면서 원자재 중심으로 수입 비용이 증가했는데 그때 버금가는 수준으로 물가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올해 들어 광주 물가 상승률은 3.4%(1월)→3.5%(2월)→4.0%(3월)→4.7%(..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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