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4 100세 시대, 5060 자격증 따기 ‘열풍’ 평균 수명 늘고 연금 수령 시기 상승에…생계 유지 위해 재취업 지난해 50대 이상 국가기술자격응시율 15.8%…10년전의 2배 통신 관련 대기업에 30년간 재직하다 지난해 퇴직한 박모(59)씨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전기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박씨는 퇴직 후 지인의 도움으로 한 중소기업에 취업했는데, 관련 자격증이 없던 터라 보수도 적고 회사 내 입지도 좋지 않자 회사를 그만두고 1년 가까이 공부한 끝에 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국민연금 수령 시기가 65세라 그 전까진 돈을 벌어야 한다. 아직 대학생인 딸아이도 하나 있다”며 “연금 수령 시기가 되도 부부 생활비로는 부족할 것 같아 이후에도 계속 일을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공무원으로 일하다 3년 전 퇴직한 김모(63)씨는 퇴직 후 취득.. 2023. 11. 1. “지역화폐 쓸 곳이 없다” 지역민들 불만 폭주 “동네마트서도 못 사”…사용 가맹점 축소에 병원·주유소 사용 불가 광주·전남 23종 사용 중…잔액 환불도 까다로워 “소비 조장” 지적 #.광주시 북구 용봉동에 사는 김모(여·48)씨는 운동을 마치고 평소 자주 가던 동네 마트에 들렀다가 아무것도 사지 못했다. 지난 1일부터 해당 마트에서 광주상생카드 이용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김씨는 인근에 있는 기존 가맹점으로 발길을 돌렸으나 광주상생카드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김씨는 “가맹점마다 상생카드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환불조차 쉽지 않아 남은 금액 처리가 곤란하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 생활비를 조금이나마 아끼기 위해 매달 광주상생카드를 충전해 사용하고 있는 유민주(여·33)씨는 이번달부터 상생카드 사용처가 줄어들어 난감해하고 있다. 그동안.. 2023. 10. 23. 위니아전자 회생절차 개시 결정 광주시 “다른 계열사도 회생절차 개시” 호소 … 강기정 시장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 검토를” 대우전자에 뿌리를 둔 가전기업 위니아전자(옛 위니아대우)가 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게 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안병욱·이동식·나상훈 부장판사)는 19일 위니아전자에 대한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운석 위니아전자 전무가 법률상 관리인(채무자의 대표자)으로 정해졌다. 법원은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회생채권자, 회생담보권자, 주주 목록을 제출받은 뒤 다음달 3일부터 16일까지 회생채권, 회생담보권, 주식을 신고받을 예정이다. 이어 회생채권과 회생담보권 조사를 거쳐 내년 1월 11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받고, 이를 인가할지 검토하게 된다. 위니아전자의 뿌리는 대우전자로, 1997년 국제통화.. 2023. 10. 20. “대리비·택시비 비싸 멀리 안가”…동네 상권 뜬다 광주 대리요금 코로나 후 크게 올라 2만~4만원대…‘원정’ 부담 상무지수·수완지구 등 대표 상권 대체로 한산…임대지수도 하락 “한 푼이라도 아끼자” 아파트 상가 호프·치킨집 등 동네가게 북적 “대리운전 비용이 올라 부담이 커졌어요. 술자리가 있어도 집 근처에서 약속을 잡게 됩니다.” 일주일 평균 저녁 술자리가 4일은 된다는 직장인 오세현(32·광주시 서구 화정동)씨는 최근 약속 장소를 집 주변으로 잡는 경우가 늘었다. 지인들과 만남은 물론, 업무 관련 술자리가 잦은 편이라는 그는 ‘원정’ 술자리가 부담된다고 했다. 대리비와 택시비 등 교통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오씨는 “상무지구나 수완지구 등 광주 주요 번화가에서 주로 술을 마시고 대리를 이용했었는데, 대리비용이 2만원을 웃돈다”며 “택시비도 올라 .. 2023. 9. 15. 이전 1 ··· 7 8 9 10 11 12 13 1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