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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호기자950

코로나 후폭풍 전세버스 업계 초토화 이동 자제·단체활동 제한 지역축제·행사 줄줄이 취소 수학여행·결혼식 예약 끊겨 코로나19 장기화로 광주·전남 전세버스 업계가 된서리를 맞고 있다. 올 들어 각종 지역 축제·행사가 대부분 취소되면서 여행객 모집이 불가능해진데다, 다소 주춤했던 코로나가 최근 재확산하면서 학교도 비대면식으로 운영돼 통학버스 역할도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번호판을 떼고 일시 휴업에 들어간 지역 전세버스들이 급증하고 있다. 1일 김상훈 미래통합당(대구 서구) 국회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2016~2020년간 전세버스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광주·전남지역에서 번호판을 반납하고 휴업을 신고한 전세 버스는 599대로, 등록 차량(2461대)의 24.3%에 이른다. 광주의 경우 지난해 휴업 차량은 1대에 불과했지만 .. 2020. 9. 2.
우울·답답·불안…지쳐가는 시민들 ‘코로나 블루’ 급증 광주 심리지원단 7433건 상담 경제적 충격까지 더해져 심화 사회적 약자 안전망 붕괴 우려 시민 정신건강 대책 마련 절실 #“코로나에 걸릴까 사람도 안 만나고 회사와 집만 오가고 주말에도 집에서 하루종일 지내다보니 몽롱해지고 일도 손에 안 잡힌다.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 하는지 우울해지기도 하고 이러다 어느 날 나도 감염되면 어쩌나 불안하다.” #“코로나 때문에 경제도 어렵고 취업 하기도 훨씬 힘들어졌다. 희망도 없어지고 언제까지 해야할 지도 답답하고. 언론에서 장기화되고 일상화된다는데…어차피 집단 면역 된다는 소리까지 들리는데, 갈수록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진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스트레스·우울증 등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지역민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 2020. 9. 1.
무급휴직·해고 강요…벼랑끝 노동자들 코로나19발(發) 다중이용시설 영업 중단이 이어지면서 비정규직, 일용직 노동자, 단기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이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당장, 장기간의 무급휴가로 생활고를 겪는 수영강사들이 오는 1일 광주시청 앞에서 생존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사회적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한숨소리가 깊어지고 있다. 30일 직장갑질 119에 따르면 코로나 19 재확산에 따른 사업장의 무급휴직 및 해고 강요 등에 시달리고 있다는 이메일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최근까지 접수된 162건의 이메일 중 코로나 관련 고용 악화 상황을 지적하는 내용이 12.3%(20건)에 이른다는 게 직장갑질 119 설명이다.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할수록 무급휴직과 해고 강요 등에 시달린다는 제보들도 10.3%(8월 2주)→1.. 2020. 8. 31.
‘턱스크’ 50대, 시비 말리던 승객·경찰 폭행해 경찰서행 마스크 미착용 면회 거절에 장애인시설 난동 사건도 광주시와 전남도가 실내외를 막론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음에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스를 타다 승객과 경찰을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보성경찰은 28일 시외버스에서 버스 기사와의 시비를 말리던 승객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상해)로 A(54·남)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오후 12시 40분께 보성군 벌교읍 버스정류장에 정차 중인 시외버스 안에서 승객 B(65·남)씨를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일명 ‘턱스크’상태로 벌교읍 한국연합의원 앞 버스승강장에 정차된 벌교발 순천행 버스를 탑승하던 중 버스기사에게 마스크를 제대로 쓰라는 이야기를 듣고 버스기사와 시비가 붙.. 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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