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79 태양이 삼킨 공 … KIA, 하늘이 도운 1승 롯데전 연장 10회 최원준 타구 햇빛에 가려 3루까지 첫 끝내기 안타 김태진 “팀 5강 싸움에 기여” 하늘이 도운 승리였다. KIA 타이거즈가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승부 끝에 나온 김태진의 끝내기 안타로 2-1 승리를 거뒀다. 말 그대로 하늘이 도왔다. 연장 1회 선두타자로 나온 최원준의 타구가 우측 외야로 향했고, 롯데 우익수 손아섭이 햇빛에 공을 잃었다. 공의 방향을 놓친 손아섭이 낙구 지점을 찾아 헤매는 동안 최원준은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김선빈의 잘맞은 타구가 2루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간 뒤 롯데가 터커와 최형우를 모두 고의사구로 내보내면서 만루를 채웠다. 막내 홍종표가 대타로 나와 공을 날렸지만 전진수비를 하고 있던 1루수 글러브로 향했.. 2020. 9. 27. ‘결자해지’ 최원준 … 실책 후 KIA 재역전 이끈 공·수·주 활약 실점 빌미된 포구 실책 후 공수주에서 반전 활약 멀티히트, 재치있는 주루, 두 차례 슬라이딩 캐치 톱타자 최원준이 실수를 만회하는 활약으로 ‘호랑이 군단’의 3연패를 끊어냈다. KIA 타이거즈가 24일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3 재역전승을 거뒀다. 3회말 수비 실수로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던 최원준이 알짜배기 멀티 히트와 허를 찌르는 주루 그리고 몸을 날린 호수비를 잇달아 선보이면서 승부를 되돌렸다. KIA가 1회초 KT의 ‘특급 신인’ 소형준을 상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1사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김선빈이 터커의 안타와 최형우의 2루타로 홈에 들어왔다. 하지만 이어진 1사 2·3루에서 나지완의 3루수 플라이와 유민상의 삼진이 나오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KIA 선발 가뇽은 .. 2020. 9. 24. 최원준 팀 연속안타 기록 -1 … 양현종 7년 연속 10승 또 불발 양현종의 7년 연속 10승이 또 미뤄졌다. 최원준은 21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하면서 타이거즈 최다 연속 안타 타이 기록에 하나만 남겨뒀다. KIA 타이거즈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0-2 패를 기록했다. 10승에 도전했던 양현종이 6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선발로서 제 몫은 해줬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 8월 28일 SK전에서 9승에 성공했던 양현종은 롯데전(6이닝 2실점), 두산전(5이닝 3실점),SK전(5이닝 3실점 2자책점)에 이어 4경기 연속 팀의 패배를 지켜보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양현종은 2회를 제외한 매 이닝 주자는 내보냈지만 실점 없이 5회를 넘겼다. 그러나 6회 1사에서 서건창과 이정.. 2020. 9. 23. [타이거즈 전망대] 피말리는 순위 싸움…마운드는 응답하라 이번주 키움·KT·롯데와 격돌…잇단 부상·엇박자 불펜 살아나야 끝을 알 수 없는 순위 경쟁이 KBO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점입가경’의 순위 싸움을 앞두고 KIA 타이거즈 마운드에 눈길이 쏠린다. KIA는 새로운 한 주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를 만난다. 22·23일 안방에서 키움을 상대하는 KIA는 이어 KT 안방으로 가서 2연전을 치른다. 이후 광주로 돌아와서 롯데와의 주말 2연전에 나선다. 가장 눈길이 쏠리는 대결은 바로 수원에서 열리는 KIA와 KT의 2연전. 순위 싸움의 키를 쥔 두 팀의 만남이다. KIA와 KT는 뜨거운 9월을 보내고 있다. KIA가 지난주 불펜 난조 속 3승 3패에 그쳤지만 9월 11승 5패, 0.688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분위기로는 KT가 .. 2020. 9. 22.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