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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최원준 팀 연속안타 기록 -1 … 양현종 7년 연속 10승 또 불발

by 광주일보 2020.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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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원준이 22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6회 내야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양현종의 7년 연속 10승이 또 미뤄졌다. 최원준은 21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하면서 타이거즈 최다 연속 안타 타이 기록에 하나만 남겨뒀다.

KIA 타이거즈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0-2 패를 기록했다.

10승에 도전했던 양현종이 6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선발로서 제 몫은 해줬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 8월 28일 SK전에서 9승에 성공했던 양현종은 롯데전(6이닝 2실점), 두산전(5이닝 3실점),SK전(5이닝 3실점 2자책점)에 이어 4경기 연속 팀의 패배를 지켜보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양현종은 2회를 제외한 매 이닝 주자는 내보냈지만 실점 없이 5회를 넘겼다. 그러나 6회 1사에서 서건창과 이정후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위기가 찾아왔다. 이어 허정협의 대타 김하성과의 승부에서 유격수 박찬호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이지영의 적시타까지 이어지면서 양현종의 실점이 올라갔다.

양현종은 97개의 공을 던지면서 6회를 끝으로 마운드에 물러났다.

KIA 타선은 키움 한현희의 호투에 꽁꽁 묶였다.

1회부터 3회까지 허무한 삼자범퇴, 4회 선두타자 최원준까지 10타자 연속 범타로 물러났다.

김선빈이 좌전안타로 이날 경기의 첫 안타를 장식했지만 터커의 삼진, 최형우의 2루 땅볼로 4회가 끝났다.

5회 1사에서 김민식의 우전안타와 유민상의 볼넷으로 처음 주자가 2루까지 향했지만 김태진과 박찬호의 땅볼로 더 이상의 진루는 없었다.

6회 처음 선두타자 출루가 이뤄졌다. 앞선 두 타석에서 삼진과 외야플라이로 물러났던 최원준이 유격수 내야안타를 만들면서 21경기 연속 안타와 2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최원준이 23일 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하면 이종범과 (1994~1995년)와 장성호의 (2001년)의 22경기 연속 안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최원준이 기록은 이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선빈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바로 덕아웃으로 들어왔다.

KIA는 7회도 삼자범퇴로 물러났고, 한현희는 7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등판을 마무리했다.

9회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김선빈이 볼넷으로 나간 뒤 터커의 중전안타가 나오면서 무사 1·2루. 하지만 최형우와 나지완의 방망이가 연달아 헛돌았고, 김민식의 타구도 유격수 김하성에게 걸리면서 간발의 차이로 아웃됐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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