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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파이널 A’ 기적 이룬 광주FC, 통곡의 포항벽도 넘는다

by 광주일보 2020.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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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포항징크스 탈출’을 외치며 K리그1 2020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축국연맹이 22일 하나원큐 K리그1 2020의 파이널 라운드 일정과 대진을 확정해 발표했다.

오는 26·27일 시작되는 23라운드부터 10월 31일·11월 1일 열리는 27라운드 최종전까지 각 팀은 5경기씩 치르게 된다.

‘홀수 라운드’ 일정이기 때문에 1~3위 팀이 어드밴티지를 받아 홈에서 3경기를 치른다. 6위 광주는 홈 2경기, 원정 3경기로 파이널 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파이널A’의 최종 27라운드 3경기는 11월 1일 오후 3시에 일제히 킥오프된다. ‘파이널B’의 최종 27라운드는 앞서 10월 31일 오후 3시에 시작된다.

‘파이널 A’에 진출한 6개 팀은 우승과 AFC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위한 경쟁에 나선다. ‘파이널B’에서 남은 시즌을 보내는 6개 팀은 ‘잔류 전쟁’을 벌이게 된다.

수원 삼성과 FC 서울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장 먼저 파이널 라운드 대결을 시작한다.

광주는 27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첫 파이널 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창단 후 처음 ‘파이널 A’에 진출한 광주는 역사적인 첫 경기에서 ‘난적’을 만나게 됐다.

광주는 K리그에서 유일하게 포항과의 상대전적에서만 승리가 없다.

지난 6월 26일 안방에서 열린 9라운드를 통해 3년 만에 포항을 다시 마주한 광주는 이 경기에서 0-2패를 기록했다.

8월 8일 정규리그 15라운드 포항 원정에서도 후반 16분 펠리페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은 만들었지만, 후반 44분 고영준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포항전 ‘첫승’을 아쉽게 놓쳤다.

이와 함께 광주의 역대 전적은 6무 11패가 됐다.

기적처럼 ‘파이널 A’를 이룬 광주는 잔류에 성공한 만큼 ‘승리’를 위해 공격적으로 포항 골대를 두드리게 된다.

24라운드 경기는 홈에서 ‘달빛더비’로 전개된다.

광주는 10월 3일 오후 4시 30분 광주전용구장에서 대구FC를 상대한다.

이어 10월 18일 전주로 가서 전북현대와 오후 4시 30분부터 2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10월 25일 광주전용구장에서 26라운드 상주전(오후 2시)을 치르는 광주는 11월 1일 울산으로 가 2020시즌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승점 2점 차 우승 경쟁 중인 1위 울산과 2위 전북은 10월 25일 26라운드에서 만난다. 포항과 울산의 ‘동해안 더비’는 10월 18일 25라운드 대결에서 볼 수 있다.

‘강등전쟁’ 중인 인천과 수원은 10월 4일 24라운드에서 운명의 대결을 갖는다. 최초로 파이널B에서 만나는 수원과 서울은 9월 26일 23라운드에서 씁쓸한 ‘슈퍼매치’를 벌인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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