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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울기자(그라운드 톡톡)

[타이거즈 전망대] 피말리는 순위 싸움…마운드는 응답하라

by 광주일보 2020.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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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키움·KT·롯데와 격돌…잇단 부상·엇박자 불펜 살아나야

 

2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KIA 공격의 새 전력이 된 최원준. [KIA 타이거즈 제공]

끝을 알 수 없는 순위 경쟁이 KBO리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점입가경’의 순위 싸움을 앞두고 KIA 타이거즈 마운드에 눈길이 쏠린다.

KIA는 새로운 한 주 키움 히어로즈,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를 만난다. 22·23일 안방에서 키움을 상대하는 KIA는 이어 KT 안방으로 가서 2연전을 치른다. 이후 광주로 돌아와서 롯데와의 주말 2연전에 나선다.

가장 눈길이 쏠리는 대결은 바로 수원에서 열리는 KIA와 KT의 2연전. 순위 싸움의 키를 쥔 두 팀의 만남이다.

KIA와 KT는 뜨거운 9월을 보내고 있다.

KIA가 지난주 불펜 난조 속 3승 3패에 그쳤지만 9월 11승 5패, 0.688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분위기로는 KT가 더 뜨겁다.

KT는 최근 5연승을 달리는 등 9월 14승 4패(승률 0.778)의 전적으로 단독 3위까지 치고 올랐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KIA가 밀린다.

KIA는 키움과 롯데에 각각 6승 5패, 9승 4패로 앞서있지만 KT에는 5승 7패로 뒤져있다.

발목잡는 ‘불펜’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KIA는 16일 9회초 2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7 역전패를 당했다. 20일 한화전에서도 팽팽하던 경기가 7회 불펜 난조에서 흐름이 갈렸다.

불펜의 부상과 엇박자가 겹치면서 KIA의 가장 믿음직했던 전력이 가장 불확실한 전력이 되고 말았다.

전상현과 이민우의 컨디션이 마운드 정상화의 관건이다.

예상보다 전상현의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키움과의 2연전 기간 전상현의 몸상태를 점검하고, 마운드 피칭 후 콜업을 결정할 방침이다.

결막염으로 선발 등판을 거른 이민우의 몸상태도 마운드 구성의 변수다.

KIA는 터커-최형우-나지완의 꾸준한 활약 속 톱타자 최원준의 뜨거운 질주로 공격에 힘을 더했다. 김태진도 하위타순에서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해주며 타선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고른 타선의 움직임 속 불펜이 순위 싸움에 힘을 보태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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