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영81 추신수의 만루포가 준 깨달음 … “정해영다워야 승리 지킨다” 장점 끌어내는 ‘보약’ 됐다 키움전 두 경기 연속 1점 차 세이브 추신수의 만루포가 마무리 정해영의 장점을 끌어낸 ‘보약’이 됐다. KIA 타이거즈의 정해영은 지난 26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2로 앞선 9회초 출격해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시즌 6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1주일 전의 악몽을 지우는 반전의 호투였다. 정해영은 지난 19일 SSG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2사 1·2루에서 장현식에 이어 등판해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줬다. 그리고 이어진 추신수와의 승부에서 폴 때리는 만루포를 허용했다. 올 시즌 필승조의 줄부상과 부진으로 마무리 중책을 맡게 된 정해영에게는 잊을 수 없는 또 다른 패배가 남았다. 하지만 그냥 실패로만 끝난 하루는 아니었다. 정해영은 이 실패.. 2021. 5. 28. 브룩스 박수 받고 내려가자 불펜의 불쇼가 시작됐다 투수들의 볼쇼에 KIA 타이거즈가 5연패에 빠졌다. ‘홈런 군단’ SSG 랜더스는 챔피언스필드에서 이틀 연속 특별한 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KIA가 19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시즌 5차전에서 5-11 역전패를 기록했다. 7회 2사까지 2실점으로 묶은 브룩스가 3-2로 맞선 2사 1·2루에서 내려왔지만, 구원 등판한 이준영과 장현식이 연달아 볼넷을 내주면서 밀어내기 실점을 했다. 3-3으로 맞선 8회에도 3개의 사사구를 남발한 KIA는 추신수에게 만루포를 허용하면서 백기를 들었다. 선취점은 KIA가 가져갔다. 3회초 선두타자 박찬호가 폰트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뽑아낸 뒤 최원준의 내야안타로 2루로 이동했다. 김선빈의 희생번트와 터커의 땅볼로 박찬호가 3루를 돌아 홈에 들어왔다. 리드는 오래 가지.. 2021. 5. 19. KIA ‘89동기’ 김민식·김선빈, 켈리·수아레즈 잡았다 “중고참 책임감, 이의리에게는 미안” LG 상대로 결승 스리런·2타점 결승타 ‘89 동기’가 위기의 팀을 구하고 연승을 이었다. KIA 타이거즈가 12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5-3 승리를 거뒀다. 전날 김민식의 선제 스리런으로 연패를 끊은 KIA는 김선빈의 2타점 결승타로 승리를 이었다. 켈리와 수아레스 ‘원투펀치’를 상대로 한 연승이라 더 의미가 있다. 선발로 출격한 이의리가 첫 타자 홍창기를 1루 땅볼로 처리한 뒤 오지환을 상대로 경기 첫 탈삼진을 뽑아냈다. 라모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채은성을 1루수 플라이로 잡으며 첫 이닝을 끝냈다. 김민성-유강남-문보경을 상대한 2회는 삼자범퇴. 3회도 1루수 나주환이 어려운 파울플라이를 처리해주면서 기분좋게 시작했다. 정주현을.. 2021. 5. 12. 김선빈·터커, 베테랑의 힘 보여다오 KIA 윌리엄스호 ‘악몽의 5월’ ‘두산’·‘주말’ 징크스 탈출 실패 올 시즌 두산전 4전 전패 토·일요일 12경기 승률 ‘0’ 이번 주 홈 LG - 원정 NC 상대 위기의 ‘윌리엄스호’를 구할 베테랑의 실력과 품격이 필요하다. KIA 타이거즈가 악몽의 5월을 보내고 있다. 부상 악재가 겹치면서 5월을 연패로 시작한 KIA는 선발 전원안타가 터진 5일 사직경기에서만 유일하게 승리의 세리머니를 했다.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더블헤더를 치렀던 9일에는 2패가 한 번에 쌓이는 등 5월 성적은 1승 6패에 그치고 있다. 당연히 ‘두산’, ‘주말’ 징크스 탈출에도 실패했다. 2년 연속 3승 13패의 치욕스러운 상대전적을 기록한 두산에 올 시즌 4전 전패 중이고, 토·일요일에 진행된 12경기의 승률은 ‘0’이다. 선발.. 2021. 5. 11.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