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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43

1991년 계획·2021년 개통…30년 걸린 신안 임자대교 신안 지도와 임자도를 연결하는 두 개의 다리가 7년 6개월만에 공사를 마치고 지난 19일 개통했다. 임자도 주민들은 30분 배를 타고 가야했던 육지를 날씨 걱정없이 3분만에 갈 수 있게 됐다. 지난 2013년 착공해 1776억원이 투입된 임자대교는 신안군 다이아몬드 제도를 연결하는 12번째 다리다. 전남도가 임자대교를 계획한 것은 지난 1991년이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서삼석·김원이 국회의원, 강기정 전 국회의원, 김경수 경남지사의 부인인 김정순씨도 참석했다. 김원이 의원은 신안 출신이며, 고흥 출신인 강기정 전 수석은 2010년 초 국회예결위 간사 시절에 당시 박우량 신안군수의 쪽지예산 요청을 반영해 준 인연이 있고, 김정순씨는 임자도 출신이어서 특별히 참석했다. 전남도내 섬을 연결하는.. 2021. 3. 22.
“3분이면 육지 나들이”…신안 임자대교 오늘 개통 신안군 지도읍과 임자도를 잇는 임자대교가 19일 오후 4시 개통된다. 또 20일부터 임자 대광에서 서울행 시외버스가 운행돼 임자에서 서울까지 일일 생활권 시대가 열린다. 지난 18일 신안군에 따르면 국도24호선 임자대교는 연장 4.99㎞ 해상교량으로 지난 2013년 10월부터 7년6개월(90개월) 동안 총 사업비 1766억원이 투입, 건설됐다. 임자대교는 신안의 12번째 대교로 천사대교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다. 임자대교는 섬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신안 북부권역 발전을 선도하고 세계 최대 신안해상풍력단지 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도와 임자는 여객선으로 30분 이상 소요되지만 임자대교 개통에 따라 차량으로 3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져 농수산물 유통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 2021. 3. 19.
신안군 튤립 100만송이 올해도 ‘싹둑’ “형형색색의 튤립이 올해도 어김없이 피겠지만, 직접 볼 수 없겠네요.” 지난해 형형색색의 튤립꽃봉오리 100만 송이를 눈물을 머금고 싹둑 잘라버린 신안군이 올해도 꽃을 제거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도 튤립축제를 전면 취소하면서다. 신안군은 4월 중순 개최 예정이던 ‘2021년 섬 튤립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살펴보며 비대면 랜선축제로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3차 대유행 이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조용한 전파’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신안군은 설명했다. 튤립축제가 열리는 임자도는 3월 임자대교 개통과 함께 지리적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축제가 취소되더라도 많은 상춘객이 임자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신안군은 임자도 방문 .. 2021. 3. 1.
신안 고용률 77.3% 8년 연속 ‘전남 1위’…실업률 1위 목포 지난해 하반기 신안과 고흥 고용률이 전국 77개 군(郡) 가운데 각각 3번째, 5번째로 높았다. 신안 고용률은 전남 22개 시·군 중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9개 도, 8개 특별·광역시 제외)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전남 22개 시·군 취업자는 99만300명으로, 1년 전보다 8300명(-0.8%)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여수가 14만7000명으로 전남 전체 취업자의 14.8%를 차지했다. 취업자 수는 순천(14만500명), 목포(11만1100명), 광양(7만8000명), 나주(6만2900명) 등 5대 시에 절반 이상(54.5%) 몰렸다. 취업자 감소율이 가장 높은 곳은 4.9%(-1100명) 줄어든 장흥군이었다. 신안(-4.6),.. 2021.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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