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역당국34

공장·학교·군부대…곳곳이 코로나19 감염 위험 노출 광주에서 축구 동호인들이 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고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사례가 지역 내 연쇄 감염으로 번지고 있다. 광주 주요 사업장은 가동을 중단했으며 학교에서는 교직원과 학생들이 집단 검사를 받는 등 도심 곳곳이 감염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지난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도 711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날 광주 광산구 한 식당 관련 확진자는 삼성전자 직원 2명 등 8명이 추가돼 총 20명으로 늘었다.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광주 676번이 지난달 28일 관련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나흘 동안 직장 동료, 지인 등으로 감염이 이어졌다. 676번 가족(광주 680번)이 축구 동호회 활동을 하며 지난 20일 이 식당에.. 2020. 12. 1.
병원에 시험장 마련…당일 증상 따라 분류해 시험 코로나시대 ‘방역 수능’ 교육·방역 당국 대책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학생 확진자 증가세에 이어, 광주에서 첫 교내 감염까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지지 않아 교육계에 비상이 걸렸다. 수능을 앞두고 학생들의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시·도 교육청도 촉각을 곤두 세우는 한편 안전한 수능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6일 광주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가 하면 안전한 수능 시험을 위해 시험장도 일반시험장·별도시험장·병원시험장 등의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광주에서는 현재까지 고교 3학년생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빛고을 전남대병원에 4인용 병실 2개 등 8개 병상을 준비한 상황.. 2020. 11. 29.
마스크 착용·손씻기…수험생 행동수칙 철저히 지켜야 코로나시대 ‘방역 수능’ 확진자 속출…최악 수능 막아라 코로나19 확산세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주일 밖에 남지 않은 수험생들은 매일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철저한 방역과 함께 수능을 치러야 하는 초유의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컨디션 조절을 특히 우려하고 있다. 칸막이가 둘러쳐진 책상에 앉아 마스크를 쓴 채로 시험을 봐야 하는 만큼 당일 현장 적응도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일보는 대한민국 역사상 코로나19 사태 속 처음으로 치러지는 수능과 관련해 수험생들의 실태와 교육당국의 대비책, 수능 이후 전망 등을 3차례에 걸쳐 게재한다. 광주시 남구 한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인 김모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2주 전부터 재택 학.. 2020. 11. 26.
광주 코로나 대유행 … 거리두기 2단계 선제 대응해야 광주시가 전남대학교 병원발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확산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한다. 시는 이번 감염사태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가 상황을 지켜본 뒤 2단계 격상까지 고려하고 있다. 국가지정 감염병 치료 병상이 있는 지역 중추 의료기관인 전남대병원에서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등 전례 없는 감염병 사태가 발생하면서 병원측의 부실하고 안일한 방역체계를 비난하는 여론도 거세지고 있다. 의료진 등 직원만 400명이 넘는 광주병원을 비롯한 교사와 학생 수백명이 함께 모여 수업을 받았던 여러 초등학교 등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마스크 쓰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덕분에 단 한건의 추가 감염사례가 나오지 않는 등 전남대병원과는 비교되는 결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2020. 11. 1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