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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 지워라 … 호랑이 선발 4인, 최후 승자는? ‘천적’ 두산에 시즌 첫 경기 패배 … 불펜 불안 등 고질적 약점 드러내 이번주 키움·NC와 6연전 … 멩덴, 오늘·일요일 2경기 선발 이의리 선발 등판 8일로 미뤄져 … 최형우, 2000안타 -14 씁쓸한 개막전을 치른 KIA 타이거즈가 ‘강적’들을 상대로 마운드 테스트를 받는다. KIA는 지난 4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021시즌 개막전을 치렀다. 비 때문에 하루 늦게 시작된 2021시즌, KIA는 첫 경기에서부터 예상됐던 ‘숙제’를 확인했다. 이날 KIA는 1·2회 기선제압을 할 수 있었던 기회에서 연달아 나온 병살타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9회 마지막 기회에서도 병살타가 기록됐다. 선발진에서 유일하게 계산이 서는 ‘에이스’ 브룩스가 출격했지만 타선의 화력 지원이 따르지 않았고, 불펜도 흔들렸.. 2021. 4. 6.
멩덴, 불방망이에 ‘혼쭐’ 시범경기 마지막 날 4.2이닝 7피안타 6실점 강백호에 홈런 2개 허용...KIA, KT에 3-6 패배 루키 장민기·이승재 호투...이의리, 2이닝 무실점 KIA 타이거즈의 새 외국인 선수 다니엘 멩덴이 KBO리그의 뜨거운 방망이를 경험했다. KIA 멩덴이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선발로 나와 4.2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강백호와의 첫 대결에서 투런포를 얻어맞은 멩덴은 5회 세 번째 승부에서도 피홈런을 기록하는 등 험난한 하루를 보냈다. 멩덴은 1회초 조용호의 중전안타로 경기를 시작했다. 황재균과 알몬테를 나란히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4번 강백호의 힘에 밀렸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던진 6구째 144㎞ 직구가 우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면서 홈런이 됐다.. 2021. 3. 31.
개막시리즈 2선발은 이의리? 하늘에 물어봐 KIA 윌리엄스 감독 “볼 끝 좋다” 사실상 두 번째 선발 낙점 29일 시범경기 미세먼지에 취소…최종 선발 점검 무산 30일 멩덴 선발…주말엔 비 예보에 4일 투입도 ‘날씨가 변수’ ‘아기호랑이’ 이의리의 개막 시리즈 등판? 하늘에게 물어봐! KBO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앞둔 윌리엄스 감독은 2021시즌 밑그림을 세밀하게 그리고 있다. 투수들의 불펜 피칭 개수와 연습 날짜까지 일일이 계산하면서 시즌을 준비해 왔다. 개막이 다가오면서 윌리엄스 감독의 ‘계산법’에 따라 마운드 운용 계획도 엿볼 수 있다. ‘에이스’ 애런 브룩스가 28일 키움과의 시범경기에서 마지막 리허설을 진행하면서 4월 3일 두산과의 개막전에 맞춰 준비를 끝냈다. 관심을 끈 두 번째 선발 등판 자리에는 이의리의 이름이 언급된다. 이의리는.. 2021. 3. 30.
KIA 마무리 경쟁, 김재열 ‘와일드 카드’ 급부상 ‘호랑이 구단’의 마무리 싸움에 새로운 경쟁자가 뛰어들었다. KIA 타이거즈의 윌리엄스 감독은 시범경기를 통해 선발은 물론 마무리를 찾고 있다. 박준표, 정해영을 마무리 후보로 점찍어 놓은 윌리엄스 감독은 김재열에도 눈길을 보내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25일 마무리에 대한 질문에 “박준표는 가장 경험이 많다. 좋은 역할을 해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정해영은 한 번이지만 해본 경험이 있다. 마무리 경험은 적지만 경기 후반부에 좋은 역할을 많이 해줬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와일드 카드로 김재열을 보고 있다. 구위라든가 이런 부분에서는 충분히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9회라는 이닝은 다른 이닝과 다른 느낌을 줄 수 있어서 생각을 해봐야 한다”며 “지금 당장 마무리에 관한 답변을 한다면 경험이 .. 2021.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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