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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투수37

KIA 박진태, 잊지 못할 어버이날 … “올 시즌 후회 없이 던지겠다” 아버지 시구하고 딸은 아빠와 함께 시타 “가족에 좋은 추억 잊지 않을 것” 잊을 수 없는 어버이날을 보낸 KIA 타이거즈의 사이드암 박진태가 잊을 수 없는 시즌을 위해 이를 악물었다. 어버이날이었던 지난 8일 챔피언스필드에는 마음 따뜻해지는 시구와 시타가 있었다. 두산베어스와의 시즌 2차전이 열린 이날 박진태의 아버지 박금기씨와 딸 수영양이 시구·시타자로 나섰다. 아직 어린 딸을 품에 안은 박진태는 아버지가 던지는 공을 받으며 잊지 못 할 어버이날을 보냈다. 어려움을 딛고 오른 프로 무대에 아버지를 초대한 박진태의 마음은 특별했다. 박진태의 부모는 청각 장애인이다. 어려운 살림에도 야구 뒷바라지를 했던 아버지는 이날 당당히 1군 선수로 자리한 아들과 나란히 그라운드에 섰다. 그리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 2021. 5. 10.
호랑이 ‘新 수호신’ 정해영 지난주 키움과 연장 2이닝 퍼펙트 수요일 롯데전 2.1이닝 무실점 어려운 상황 팀 구하고 시즌 2승 “나 자신 믿고 공격적으로 승부” 빠른 승부를 앞세운 정해영이 KIA 마운드의 가장 확실한 카드가 됐다. 고민 많은 KIA 마운드에서 정해영은 믿음직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지난 6일 키움전에서 연장 10회 등판해 2이닝 퍼펙트로 5-4 경기의 승리투수가 됐던 정해영은 다시 연장전이 전개된 7일에는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팀의 연패로 마운드 등판 기회가 없었던 정해영은 13일 롯데를 상대로 6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감을 조율했다. 그리고 14일에는 다시 2-2의 긴박한 승부에서 역할을 맡았다. 10회말 2사에서 마운드에 투입된 정해영은 볼넷으로 경기는 시작했지만 2.1이닝을 피안타 없이 2볼넷 1탈삼진.. 2021. 4. 16.
KIA 이승재·이의리·장민기, 루키들 ‘잊지 못할 데뷔’ 3이닝 퍼펙트 승리투수·5.2이닝 2실점 호투·3경기 출장 … “재미있어요” KIA 타이거즈의 팬들을 웃게 한 루키들이 “재미있었다”며 프로에서의 첫 1주일을 이야기했다. KIA는 이승재, 이의리, 장민기 등 세 명의 투수 루키를 앞세워 2021시즌을 열었다. 캠프에서부터 각기 다른 개성으로 어필을 한 세 사람은 주중 키움전에서 눈길 끄는 데뷔전을 치렀다. 이승재는 지난 7일 프로 데뷔전에서 3이닝 퍼펙트와 함께 승리투수가 됐고, 이의리는 8일 선발로 첫선을 보여 5.2이닝 2실점의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장민기도 이의리의 추가 실점을 막아주면서 8일 잊지 못할 데뷔전을 치렀다. 이승재는 “재미있었다. 피곤한 것 같기도 한데 재미있다”며 프로에서의 첫 주를 돌아봤다. 이어 “처음 마운드에 올라가기 전.. 2021. 4. 12.
정해영 “마무리 후보? 일단 엔트리 드는 게 목표” “일단 엔트리에 들어가는 게 목표입니다.” 지난 시즌 KIA 타이거즈 마운드의 ‘샛별’로 등극한 정해영은 올 시즌에도 팀을 대표하는 불펜투수로 꼽힌다. 윌리엄스 감독이 내심 마무리 후보로도 눈여겨보고 있지만 정해영은 초심으로 경쟁을 하고 있다. 정해영은 “많이 부족한데 감독님께서 중요한 선수로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보직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열심히 하고 잘 해야할 것 같다”며 “일단 엔트리에 들어갈려고 노력하면서 열심히 경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군에서 시작했다. 올해는 꼭 개막 엔트리에 들고 싶다”고 밝혔다. 겸손한 말과는 달리 더 높아진 위치에서 두 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정해영은 두 차례 연습 경기를 통해 2021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레이스도 시작했다. 그는 “연습경기에 들어가니까 불펜.. 2021.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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