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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투수36

KIA 타이거즈 마무리 캠프 … 투수들 “뛰어야 산다” 롱런조·계단조 나눠 러닝 훈련 다양한 공간 활용, 집중력 ‘업’ 오후가 되면 챔피언스필드에 괴성이 울린다. KIA 타이거즈 투수들의 러닝 훈련이 시작됐다는 신호다. KIA는 11일 챔피언스필드에서 1군 선수단의 마무리캠프를 시작했다. 한 시즌을 마무리하고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캠프인 만큼 스프링캠프에 비교하면 긴장감은 덜하다. 밝은 분위기에서 차분하게 캠프가 진행되고 있지만 ‘계단’ 앞에 서면 선수들의 표정이 달라진다. 그라운드에서 야수들의 수비·작전·타격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투수들은 관중석으로 향한다. 두 조로 나눠 한 조는 콘코스와 외야 관중석을 뛴다. 농담도 주고받으면서 평온하게 러닝 훈련을 하지만 다른 한 조의 분위기는 다르다. ‘악’하는 소리와 함께 선수들은 계단을 뛰어오른다. 경사가 가파른 .. 2021. 11. 19.
KIA, 보 다카하시 ‘히트 상품’ 예고 SSG와 홈경기서 데뷔전 호투 “한국야구 뛰어나고 흥미롭다” 타이거즈 첫 ‘육성형 외국인 선수’ 보 다카하시가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르며 ‘히트 상품’을 예고했다. 다카하시는 지난 25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홈경기를 통해 KBO리그 무대에 첫선을 보였다. 첫 실전은 ‘합격점’이었다. 이날 다카하시는 KBO리그 첫 상대로 추신수를 만났다. 우익수의 최원준의 좋은 수비로 추신수를 플라이로 처리한 다카하시는 이정범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최정을 상대로 KBO리그 첫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어 최주환을 2루수 플라이로 잡고 1회를 끝냈다. 2회에는 볼넷으로 내보낸 선두타자 한유섬의 도루를 저지했고, 11구 승부 끝에 박성한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에는 안상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재원의 중전안타로 맞은.. 2021. 9. 27.
KIA 속터지는 ‘볼넷쇼’ 한화전 승리 날렸다 2연전 사사구 18개…1무 1패 KIA 타이거즈가 속터지는 ‘볼넷쇼’로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 1무 1패를 기록했다. KIA가 5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10차전에서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3-1로 앞선 4회 사사구 5개를 남발하며 3-4 역전을 허용했고, 7회 황대인의 역전 투런이 나왔지만 마무리 정해영이 시즌 4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4일에도 사사구 10개로 2-6패를 기록하는 등 KIA 마운드는 주말 2연전에서 무려 18개의 사사구를 남겼다. 주말 2연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최하위 한화와 4경기 차까지 좁혀졌다. 8위 롯데는 3.5경기 차로 멀어졌다. 지난 1일 두산과의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나왔던 윤중현이 3일 휴식 뒤 다시 선발로 출.. 2021. 9. 6.
숨가쁜 KIA 마운드 멩덴으로 한숨 돌렸다 복귀 후 구위 상승세…후반기 4경기 등판 24이닝 책임져 9월 한 달 30경기 강행군 로테이션 조정으로 헤쳐나가야 멩덴으로 한숨 돌린 KIA 타이거즈가 로테이션 조정으로 9월 강행군을 헤쳐나간다. 올 시즌 최소 경기팀인 KIA는 9월 한 달 30경기를 치르는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경기 수도 문제지만 지난 1일 두산전 포함 9월 한 달 4번의 더블헤더가 잡히면서 마운드가 가장 큰 고민이다. 특히 브룩스가 빠진 선발진 운영이 남은 시즌 가장 중요한 숙제가 됐다. ‘이닝’ 고민 속에 영입한 새 외국인 선수 보 다카하시는 아직 합류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다카하시는 4일 국내에 입국해 자가격리 절차에 들어간다. 별 이상 없이 자가 격리가 끝난다고 해도 실전 준비까지 고려하면 빨라야 추석 이후 전력에 가세할 수 ..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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