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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투수37

KIA 투수 유승철 “내년에는 챔피언스필드에서 살겠다” 마운드 비밀 병기로 눈길…변화구 ‘약점’에 집중 “현역 군 복무, 야구 놓았더니 오히려 간절해져” 야구 열정을 가득 채워온 유승철이 ‘호랑이 군단’의 비밀 병기로 발톱을 갈고 있다. KIA 타이거즈는 함평과 광주에서 각각 퓨처스리그와 1군 캠프를 치러왔다. 예정대로 29일 1군 캠프가 종료되고, 퓨처스 캠프도 하루 앞당겨 같은 날 마무리캠프 일정을 끝낸다. 조용하지만 치열하게 전개된 함평 캠프에서 유승철은 좋은 페이스로 눈길을 끌었다.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5월 팀에 합류한 유승철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를 소화했다. ‘공이 살벌하다’는 소문이 자자했지만 1군 무대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입대 전 부상으로 고생을 했던 만큼, 또 좋은 페이스를 확실한 실력으로 만들기 위해서 2022시.. 2021. 11. 28.
KIA 타이거즈 마무리 캠프 … 투수들 “뛰어야 산다” 롱런조·계단조 나눠 러닝 훈련 다양한 공간 활용, 집중력 ‘업’ 오후가 되면 챔피언스필드에 괴성이 울린다. KIA 타이거즈 투수들의 러닝 훈련이 시작됐다는 신호다. KIA는 11일 챔피언스필드에서 1군 선수단의 마무리캠프를 시작했다. 한 시즌을 마무리하고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캠프인 만큼 스프링캠프에 비교하면 긴장감은 덜하다. 밝은 분위기에서 차분하게 캠프가 진행되고 있지만 ‘계단’ 앞에 서면 선수들의 표정이 달라진다. 그라운드에서 야수들의 수비·작전·타격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투수들은 관중석으로 향한다. 두 조로 나눠 한 조는 콘코스와 외야 관중석을 뛴다. 농담도 주고받으면서 평온하게 러닝 훈련을 하지만 다른 한 조의 분위기는 다르다. ‘악’하는 소리와 함께 선수들은 계단을 뛰어오른다. 경사가 가파른 .. 2021. 11. 19.
KIA, 보 다카하시 ‘히트 상품’ 예고 SSG와 홈경기서 데뷔전 호투 “한국야구 뛰어나고 흥미롭다” 타이거즈 첫 ‘육성형 외국인 선수’ 보 다카하시가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르며 ‘히트 상품’을 예고했다. 다카하시는 지난 25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홈경기를 통해 KBO리그 무대에 첫선을 보였다. 첫 실전은 ‘합격점’이었다. 이날 다카하시는 KBO리그 첫 상대로 추신수를 만났다. 우익수의 최원준의 좋은 수비로 추신수를 플라이로 처리한 다카하시는 이정범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최정을 상대로 KBO리그 첫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어 최주환을 2루수 플라이로 잡고 1회를 끝냈다. 2회에는 볼넷으로 내보낸 선두타자 한유섬의 도루를 저지했고, 11구 승부 끝에 박성한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에는 안상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재원의 중전안타로 맞은.. 2021. 9. 27.
KIA 속터지는 ‘볼넷쇼’ 한화전 승리 날렸다 2연전 사사구 18개…1무 1패 KIA 타이거즈가 속터지는 ‘볼넷쇼’로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 1무 1패를 기록했다. KIA가 5일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10차전에서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3-1로 앞선 4회 사사구 5개를 남발하며 3-4 역전을 허용했고, 7회 황대인의 역전 투런이 나왔지만 마무리 정해영이 시즌 4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하면서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4일에도 사사구 10개로 2-6패를 기록하는 등 KIA 마운드는 주말 2연전에서 무려 18개의 사사구를 남겼다. 주말 2연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최하위 한화와 4경기 차까지 좁혀졌다. 8위 롯데는 3.5경기 차로 멀어졌다. 지난 1일 두산과의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나왔던 윤중현이 3일 휴식 뒤 다시 선발로 출.. 202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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