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투수37 고영창 “KIA 가을야구 가는 길 징검다리 놓겠다” KIA 타이거즈 ‘투수 최고참’ 고영창(32)이 빛나는 조연으로 승리를 잇기 위해 뛴다. 양현종이 ‘빅리그’ 도전을 위해 떠나면서 올 시즌 KIA 마운드의 ‘맏형’은 고영창이 됐다. 팀의 필승조로 활약을 했던 2019년과 달리 지난 시즌 기대에 부족했던 성적을 냈던 만큼 개인·팀으로도 고영창의 어깨가 무겁다. 고영창은 “아직 시즌 시작 안 해서 최고참이라는 부담은 없는데 후배들이 현종이 형의 자리를 메꾸려고 더 똘똘 뭉쳐서 하려는 것 같다”며 “89동기가 많다. (나)지완이 형이 주장이 됐는데 우리 애들한테 더 솔선수범해서 이끌어주라고 이야기를 했다. 주장이 하라니까 역할 잘해야 한다”고 웃었다. 고영창은 올 시즌을 위해 지난 시즌 실패를 돌아보고 있다. 고영창은 “2019년에 시즌 처음 풀 타임을 뛰면.. 2021. 2. 25. KIA ‘마운드 완성’ 3단계 프로젝트 가동… ‘루키’ 첫 불펜피칭 8분 25구·10분 40구·12분 60구 속도 조절 → 라이브 피칭 → 연습게임서 마지막 점검 스프링캠프, 체력훈련 이어 기술훈련 돌입…이승재 박건우 장민기 이의리 피칭 시작 ‘호랑이 군단’의 마운드 완성을 위한 3단계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지난 7일 캠프 후 첫 휴식일을 보낸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8일 그라운드에 모였다. 체력훈련 위주로 캠프를 진행했던 선수들은 이날부터 필드에 나와 본격적인 기술 훈련에 들어갔다. 1루수로 변신을 준비하는 터커가 처음 1루에서 펑고를 받으며 실력 점검을 했고, 야수들도 배팅 케이지에서 외야로 공을 날리며 감잡기에 나섰다. 불펜에서는 신인들의 첫 피칭도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좌완 이의리·장민기, 우완 박건우·이승재 등 4명의 신인 투수가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선.. 2021. 2. 9. 8년을 기다린 캠프, KIA 김재열 제2의 ‘방출신화’ 쓴다 지난해 KIA 육성 선수로 입단…방출·사회인 야구단 등 ‘굴곡’ 챔필서 생애 첫 1군 캠프… “독하게 반드시 살아남겠다” KIA 타이거즈의 김재열이 또 다른 ‘방출 신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KIA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와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2021시즌을 위한 스프링캠프를 하고 있다. 캠프는 똑같은 스케줄로 진행되지만, 광주 캠프에 먼저 눈길이 쏠린다. 1군 주축 선수들과 함께 윌리엄스 감독이 직접 지켜보기 위한 선수들로 우선 광주 캠프 명단이 구성됐다. 투수조에서는 처음 1군 스프링 캠프에 참가하는 이들이 많다. 프로 데뷔를 준비하는 ‘아기호랑이’ 좌완 이의리·장민기, 우완 박건우·이승재 그리고 2년 차 ‘잠수함’ 김양수가 처음 캠프에 참가했다. 그리고 프로 데뷔 8년 만에 처음 캠프 .. 2021. 2. 5. 추울수록 뜨겁게 타오르는 KIA 캠프 날씨 변덕에 외야 불펜 2곳에 천막…투수들 피칭 앞서 수비 훈련 추위도 막지 못하는 KIA 타이거즈의 스프링캠프다. 코로나19로 국내에 캠프를 차린 KIA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와 함평 챌린저스 필드에서 2021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주축 선수들 위주로 꾸려진 광주캠프단은 우려와 달리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겨울 많은 눈이 내렸던 탓에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가볍게 캐치볼을 하고, 외야 러닝을 할 수 있는 상태다. 덕분에 선수들은 실내 훈련뿐만 아니라 실외에서도 훈련을 소화하면서 본격적인 기술 훈련을 위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 특별히 준비된 ‘불펜 훈련장’도 갑자기 찾아온 강추위를 무력하게 만들었다. KIA는 챔피언스필드 좌우 외야 끝에 위치한 불펜 2곳에 .. 2021. 2. 5. 이전 1 ··· 5 6 7 8 9 1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