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류빈기자236 5·18 영화 ‘1980’…광주 화평반점에 ‘봄’은 오지 않았다 3월 27일 개봉 앞둔 영화 ‘1980’ 강신일·김규리·백성현 등 출연 목포 남촌서 촬영…일부 광주서도 ‘서울의 봄’이어 흥행 이어갈지 관심 “MZ세대에 5·18 제대로 알리고 싶어” “서울의 봄은 오지 않았다” 얼마 전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극장가를 휩쓸었다. 전두환, 하나회 일당의 쿠데타 과정을 그린 영화는 1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안의 화제가 됐다. 당시 신군부는 군사 반란과 이듬해 5·18을 매개로 정권 탈취를 감행한다. 그리고 2024년 5월, 광주에 다시 봄이 찾아왔다. 79년, 80년 엄혹의 시간이 가뭇없이 흐르고 간신히 맞게 된 봄. 광주의 5월 비극을 그린 영화 ‘1980’이 오는 3월 27일 전국 극장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강승용 감독의 데뷔작인 .. 2024. 2. 27.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새로운 30년 그 서막을 열다’ 3월 14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아쟁, 마림바, 거문고 연주, ‘뱃노래’ 등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정기·신춘 음악회로 새로운 서막을 연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지휘 박승희)은 ‘새로운 30년 그 서막을 열다’라는 주제로 3월 14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허영훈(댄버코리아 대표)의 사회로 아쟁, 마림바, 거문고 등 다양한 국악기들의 속주를 들을 수 있는 자리다. 오케스트라 아시아를 위한 ‘뱃노래’로 막을 연다. 경기민요 뱃노래를 주제로 1994년 오케스트라 아시아 창단 연주회에서 초연된 곡이다. 나발, 북, 징 등의 악기들로 돛을 올리고 출항하는 듯한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아쟁 연주는 한예종 전통예술사 및 전문사에 재학 중인 아쟁연주자 .. 2024. 2. 26. 음악, 웃음 곁들인 제39회 ‘양석승 힐링 콘서트’ 29일 광주 동구문화센터에서 한국감성충전&웃음치료연구소(소장 양석승)가 오는 29일 오후 2시 광주동구문화센터에서 ‘제39회 양석승 힐링콘서트’를 연다. 힐링콘서트는 시, 음악, 유머 등을 곁들여 지역 문화 소외계층 등을 위해 무료로 진행해 온 공연이다. 그동안 대중가요 공연은 물론 변검극, 마술 등 다양한 장르들을 결합해 시민들을 만나 왔다. 제5회 김기범 가요제 특별상 등을 수상한 가수 안은경이 ‘못난 놈’, ‘내 맘에 쏙’ 등을 부르고 신동석은 ‘당신의 미소’를 비롯해 배호의 ‘비겁한 맹세’ 등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양석승 소장은 나훈아의 ‘꽃 당신’, 설운도의 ‘사랑이 이런건가요’를 들려주며 가수 연유는 경기민요 ‘창부타령’, 진소라의 ‘사랑바람’을, 선민균은 이창용의 ‘당신이 최고야’, 박상철.. 2024. 2. 25. 존재 의미와 철학 관통하는 예술영화들 광주극장 29일 ‘갓랜드’, 3월 6일 ‘가여운 것들’ 등 인간 존재의 의미를 들여다보고 성찰하는 예술 영화들이 스크린을 수놓는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여기는 아미코’는 이마무라 나쓰코가 쓴 동명의 소설을 모리 유스케 감독이 영화화한 작품이다. 순수한 아이의 시선으로 본 사회 단면과 이웃들의 흉터를 핍진하게 그려 휴머니즘을 선사한다. 개봉 당일 오전 10시 50분, 오후 5시 30분 광주극장에서는 스페셜 이벤트도 열린다. 29일 흘리뉘르 팔메이슨 감독의 ‘갓랜드’도 이목을 끈다. 덴마크의 목회자가 교회를 짓기 위해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여로형 작품으로 자연의 압도적인 풍광 앞에 놓인 한 인간의 무력함을 담았다. 자연과 인간, 종교와 식민주의 등을 거치는 깊은 사유를 작품에 삼투했다. 3월 6일 찾아오는.. 2024. 2. 23.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5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