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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호기자950

코로나19로 음주량·빈도 ↓ 혼술·홈술 ↑ 식약처 주류 소비·섭취 실태 조사, 음주 장소 92.9% ‘집’ 음주량 모든 연령대서 감소 추세…고위험 음주는 증가 코로나19가 음주 문화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1회 평균음주량과 음주 빈도는 감소했지만 ‘혼술(혼자 마시는 술)’과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이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0년 주류 소비·섭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 1회 평균음주량은 소주 5.4잔, 맥주 4.4잔, 탁주 2.7잔, 과실주 2.9잔으로 확인됐다. 2017년 조사결과(소주 6.1잔, 맥주 4.8잔, 탁주 2.9잔, 과실주 3.1잔)와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만 15세 이상 국민 중 최근 6개월 이내 주류 섭취 경험이 있는 2000명을 대상으로 .. 2020. 12. 25.
술모임에 음주운전까지…코로나 망각한 사람들 [연말 음주단속 동행해 보니] 방역 흐리는 운전자 잇따라 적발 광주 올해 4038건…10.8% 증가 음주운전 사망사고도 크게 늘어 광주경찰, 1월 말까지 집중단속 ‘코로나19’ 로 인한 감염 확산 위험에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권고를 따르지 않고 소규모 모임 등을 갖고 음주운전까지 하다 적발되는 운전자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 방역 지침을 따르지 않으면서 지역사회 분위기를 흐리는 ‘미꾸라지 시민들’로 인해 정부가 만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하더라도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광주지방경찰청이 지난 19일 실시한 음주단속은 지역사회의 방역 대책 준수 요청을 무시하는 듯한 일부 운전자들의 행태를 엿볼 수 있는 현장이었다. 동부경찰은 19일 밤 9시부터 광주시 동구 .. 2020. 12. 21.
주말에도 확진자 속출, MB 수감 구치소 185명 집단 감염 오후 6시 현재 656명…광주·전남에서도 11명 추가 닷새 연속 1천대 우려…1주일 평균 확진자 976.7명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1000명대를 넘어서는 등 19일에도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계속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9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053명을 기록하면서, 나흘 연속 1000명대를 돌파했다. 주말에도 양성 판정 사례는 이어졌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성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656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81명보다 75명 많은 수치다. 서울(122명)과 경기도(247명) 등 수도권이 435명으로 전체 66.3%를 차지했고, 인천 66명, 강원 51명, 경남 41명, 경북·부산 각 22명, .. 2020. 12. 19.
광주 전남 주민들 코로나 확산에 피로감 시민들 답답함에 활동량 늘려 다중이용시설 방역에도 빈틈 소상공인 “더 이상 못버텨” 반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1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지역민들이 지쳐가고 있다. 전국적으로 하루 확진자는 1000명 시대에 접어들었고, 광주는 연일 롤러코스터를 탄 듯 확진자 발생이 적게는 1명에서 많게는 20명 넘게 오르내리고 있다. 그나마 전남은 최근 다소 주춤한 상태지만, 신규 확진자 발생이 꾸준히 이어지는 탓에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 그리고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년 가까이 유지하고 있는 데도, 이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시·도민이 느끼는 피로감도 극에 달하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해하지만, 우리가 먼저 죽을 것 같다”는 하소연을 쏟아내고, 1년 가까이 반복되..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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