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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호기자950

코로나 하루 1천명 시대 … 개인방역 준수가 살 길 시민들 답답한 생활에 활동량 늘려…다중시설 방역에도 빈틈 소상공인들, 거리두기 3단계 검토에 “더 이상 못 버텨” 반발도 ‘코로나 하루 확진자 1000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K방역이 흔들리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년 내내 유지되는데다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시민들이 지쳐가고 있다.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자영업자들의 반발과 하소연은 커져만 가고, 하루하루 쳇바퀴 돌듯 답답한 생활을 해야 하는 시민들의 방역 태세는 갈수록 느슨해지고 있다.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 전에는 개인 방역 외에 어떠한 대안도 있을 수 없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무기력감과 방심이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확산이 커질 수 밖에 없는 계절적 특성까지 겹치면서 ‘3차 대유행’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 2020. 12. 17.
횡단보도 일가족 교통사고 관련 운전자 4명 범칙금 부과 경찰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가족 교통사고와 관련, 보행자의무를 위반한 차량 운전자들에게 범칙금을 부과했다. 광주북부경찰은 지난달 17일 발생한 횡단보고 사고 당시 반대편 차선에서 일시정지 의무를 위반하고 운행한 운전자 5명을 불러 출석한 4명에 대한 사실확인을 거쳐 범칙금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 중 3명에 대해 도로교통법 제27조(보행자의 보호)를 위반 혐의를 적용,12만원의 범칙금과 벌점 20점을 부과했고 사고 당시 맞은편 2차로에 불법 주·정차를 했던 승합차 운전자에 대해서는 9만원의 범칙금 처분을 내렸다. 경찰은 “해당 사고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반대쪽 차선에서 진행하는 차량들이 도로교통법을 준수해 일시정지했다면 피해자가 횡단보도를 충분히 건널 수 있었다는 판단에 이와 같은 .. 2020. 12. 16.
서울 지하철 방화범 출소 후 광주서 또 방화 6년 전 서울지하철 도곡역에서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방화범이 출소 후 광주에서 또 다시 방화를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소송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는 게 경찰이 파악한 범행 경위다. 광주동부경찰은 15일 광주 동구 금남로 한 상가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 등)로 A(77)씨를 긴급체포했다. 불은 보안 경보음이 울리면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초기 진화됐다. 해당 건물이 지어진 지 오래된데다, 스프링클러 등이 설치 되지 않았던 점 등을 미뤄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했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께 광주 동구 금남로 금남빌딩 계단 등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범행후 달아났다가 1시간 정도 후인 새벽 4시 10분께 건물 상태를 살.. 2020. 12. 16.
‘양파’ 한빛원전…끝없이 터져나오는 부실 의혹들 원자로 관통관 부실 자재·무자격 용접사 투입·검사 부적절 하도급 정비 과정 영상 촬영 약속도 묵살…5호기 한 곳서만 부실 의혹 4건 ‘해명·책임은 나몰라라’ 한수원 미온적 대응에 지역민 불안감 증폭 한빛원전의 부실한 정비·점검·운영이 갖은 의혹을 낳고 있다. 원전 운영을 맡은 한수원의 미온적 대응도 지역민 불안감을 키우는 데 한몫을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빛 5호기의 경우 6개월간 진행된 ‘계획예방정비’ 과정에서 안전성을 의심할 부실 정비 및 관리·감독 문제점이 잇따라 쏟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책임을 져야할 한빛원전 측은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마련, 투명하게 공개하기는커녕,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수사 의뢰와 미온적 해명으로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 ◇6개월 간 5호기 한 ..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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