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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호기자950

전두환 단죄의 날 오늘 광주지법, 5·18 헬기사격 사자명예훼손 선고 공판 “5월 21일 오후 1시 반에서 2시 사이 도청 쪽에서 사직공원 쪽으로 헬기가 날아가면서 번쩍하는 불빛과 함께 연속 3차례에 걸쳐 지축을 울리는 기관총 소리가 들렸다.”〈고(故) 조비오 신부·국회 광주진상조사특별위원회(1989년) 청문회 중〉 5·18 민주화운동 이후 40년이 흘렀지만 사실상 학살의 최종 책임자인 전두환씨는 헬기 사격을 부인하고 있다. 30일 오후 2시, 5·18 민주화운동 ‘그 날의 진실’을 확인하는 선고 재판이 시작된다. 학살의 최종 책임자로 지목되는 전두환씨의 거짓말에 대한 책임을 묻는 심판의 날이기도 하다. 5·18에 대한 왜곡과 폄훼를 끊어버리는 계기가 될 지, 국민 법 감정에 맞는 형벌이 내려질 지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 2020. 11. 30.
장성 상무대 17명 집단 감염, 광주도 나흘째 두 자릿수 확진 27일 첫 확진자 발생 뒤 16명 추가 광주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 8명 장성 상무대에서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졌다. 전남도는 지난 27일부터 28일 오전 10시까지 장성 상무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상무대에서 최초 확진된 전남 395번(장성 6번)은 지난 26일 장성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2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전남 395번 육군 장교 접촉자들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16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된 16명은 국군대전통합병원으로 격리 입원 조치 됐다. 전남 395번은 지난 12∼15일 서울을 다녀온 후 교육을 받기 위해 상무대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군부대 내 집단발생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상무대 식당이용 접촉자 등 800여 명.. 2020. 11. 28.
하마터면... 소중한 목숨 구한 40대 의인 광주 어등대교 난간에 걸터앉아 있던 여성 구조 영상 눈길 광주 어등대교 난간에 걸터 앉아있던 20대 여성을 지나가던 시민이 설득, 구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래준(45)씨는 지난 22일 광주시 서구 농성동에서 업무를 보고 승용차를 몰고 수완지구 자택으로 귀가하다 광산구 어등대교에서 차량들이 줄지어 서있는 현장을 목격, 차를 세웠다. 김씨는 승용차에서 내려 비상등을 켠 채 멈춰선 차량들 쪽으로 움직이다 다리 난간에 앉아있는 20대 여성을 발견하고 곧바로 여성에게 접근했다. 김씨가 다가서는데 여성과 눈을 마주쳤다. 덜컥 겁이 났지만 멈춰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빠르게 다리 난간으로 뛰어가면서 여성을 끌어내렸다. 여성이 다리 난간에서 내려오자 인근에서 걱정스럽게 지켜보던 다른 운전자들도 뛰어와.. 2020. 11. 28.
“전두환 재판 생중계, 국민의 명령에 응답하라” 전두환(89)씨의 선고 재판을 생중계해 전 국민들이 5월 그날의 진실을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5·18 역사왜곡처벌 광주운동본부’는 25일 오전 광주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씨 재판은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중요한 재판인 만큼 생중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5월단체와 광주지역 시민단체, 종교단체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 국민이 보고 싶어 하는 재판 장면을 소수만 방청하게 하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와 국민 소통의 관점에서 맞지 않다”면서 “재판부는 전두환에 대한 선고재판을 생중계해 국민들이 역사적인 순간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도 이날 “전두환씨 선고재판은 생중계 돼야 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202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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