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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기자863

가공식품에 외식비, 채솟값까지…안 오르는 게 없다 우유·맥주에 이어 과자·빵 등 가공식품 도미노 인상 우려 외식비 부담에 장바구니 물가까지…허리 휘는 서민들 지난달 광주와 전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3%를 기록하는 등 물가 부담이 지속하는 가운데 가공식품과 외식뿐 아니라 과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도 가파르게 올라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맥주와 우유 가격 인상으로 식료품 가격 인상 우려가 제기되면서 소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우선 오비맥주가 오는 11일부터 카스와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키로 했다.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 생산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맥주 제품 테라와 켈리를 생산하는 하이트진로와 클라우드를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는 ‘아직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2023. 10. 10.
9월 소비자물가 3.9%↑…고유가에 5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광주·전남 두달 연속 3%대 오름세…광주 과실류 급등에 농산물 7.6%↑ 수확기 맞아 농산물 가격 점차 안정…10월 물가상승률 둔화 3% 내외 예상 지난달 광주와 전남의 소비자 물가가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유가가 강세를 보인 면서 물가 상승을 이끌었는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부 농산물 가격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광주 113.14(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3.9% 올랐다. 전남은 113.68로 전년 같은 달 보다 3.6% 상승했다. 광주와 전남은 지난 8월 각각 3.5%와 3.0%로 3%대에 올라섰으며, 지난 4월(광주 3.9%, 전남 3.5%)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2023. 10. 6.
광주신세계, 백화점 신관 영업종료일 연기 이마트 광주점과 영업종료 관련 협의 필요하다 판단 올 초 예상과 달리 백화점 신축 절차 늦어져 연기 결정 광주신세계는 오는 10일로 예정된 백화점 신관(이마트 광주점) 영업종료 시기를 연기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신세계 “공시를 통해 ‘거래상대방(이마트 광주점)의 영업정지 이행절차와 관련한 협의 일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영업정지일자 연기를 공표했다”고 밝혔다. 아직 영업 정지 일자는 미정이다. 광주신세계는 이마트 광주점과 고객 불편, 매출 감소 최소화를 위해 영업정지 일자를 변경하게 됐으며, 추후 영업정지일자가 확정되면 이사회 재승인 후 공시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당초 10월 영업종료는 신축 백화점 확장과 관련한 공동심의위원회가 올 8월에 열린다는 가정 하에 설정된 날짜였다”며 “이마트 광주.. 2023. 10. 4.
경기침체 여파일까…올 추석 만원권 발행액 늘어 올 추석 전 한국은행이 지역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발행액 중 만 원권이 차지하는 비중과 금액이 최근 3년 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화폐공급액도 줄었는데, 경기 악화로 현금을 찾거나, 찾더라도 소액권인 만원권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3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추석 명절 전 10일 기준으로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4524억원으로 지난해(4567억원)와 견줘 0.9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만원권 발행액은 3398억원으로 2021년 4682억원, 2022년 3980억원보다 감소한 반면, 1만원권은 1233억원으로 2021년(1010억원), 2022년(797억원) 보다 많았다. 권종별로 보면 오만원권 발행비중이 71.9%로.. 2023.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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