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기자863 “대리비·택시비 비싸 멀리 안가”…동네 상권 뜬다 광주 대리요금 코로나 후 크게 올라 2만~4만원대…‘원정’ 부담 상무지수·수완지구 등 대표 상권 대체로 한산…임대지수도 하락 “한 푼이라도 아끼자” 아파트 상가 호프·치킨집 등 동네가게 북적 “대리운전 비용이 올라 부담이 커졌어요. 술자리가 있어도 집 근처에서 약속을 잡게 됩니다.” 일주일 평균 저녁 술자리가 4일은 된다는 직장인 오세현(32·광주시 서구 화정동)씨는 최근 약속 장소를 집 주변으로 잡는 경우가 늘었다. 지인들과 만남은 물론, 업무 관련 술자리가 잦은 편이라는 그는 ‘원정’ 술자리가 부담된다고 했다. 대리비와 택시비 등 교통비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오씨는 “상무지구나 수완지구 등 광주 주요 번화가에서 주로 술을 마시고 대리를 이용했었는데, 대리비용이 2만원을 웃돈다”며 “택시비도 올라 .. 2023. 9. 15. 최장 12일 ‘추캉스’에 특수 노리는 유통·여행업계 백화점·대형마트 긴 연휴에 선물 예약판매 매출 급증…역대 최고치 유명 호텔·리조트 예약 마감 사례…이커머스 업계 특가 상품 줄이어 올 추석 최장 12일 간의 연휴가 가능해지면서 유통업계와 여행업계가 때아닌 특수를 누르고 있다. 긴 연휴에 맞춰 여행을 떠나려는 시민들이 서둘러 선물세트 구입에 나서면서 매출이 급증했고, 여행상품도 불티나게 팔려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지역 유명 호텔과 리조트는 빈 곳을 찾아보기 힘들 지경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연휴가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임시 공휴일을 포함한 6일 연휴에 개인 휴가까지 사용하면 최대 12일 간 휴무가 가능한데, .. 2023. 9. 14. 광주·전남 소상공인 3명 중 1명 “연매출 2천만원도 안돼” 호남통계청, 소상공인 경제 변화상 발표…광주·전남 사업체 42만7천개 개·폐업률 줄고 개업 1~3년 내 폐업률 가장 높아…도·소매업 비율 1위 광주와 전남 소상공인 3명 중 1명은 연매출이 20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업 후 1~3년 안에 문을 닫는 소상공인이 가장 많고, 도·소매 업 종사자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호남지방통계청이 7일 발표한 ‘호남·제주지역 소상공인 경제 변화상’에 담겼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을 기준으로 광주와 전남지역 소상공인 사업체수는 각각 18만2000개, 24만5000개였다. 종사자는 광주 7만2000명, 전남 8만6000명이었다. 이는 지난 2015년과 견줘 광주는 29%(4만1000개), 전남은 34.6%(6만.. 2023. 9. 8. 친환경·저탄소 인증 제품…추석 선물에도 ‘가치소비’ 바람 광주지역 대형마트, 저탄소 과일세트 등 매출 10~20% 증가 동물복지 캔햄 등 관련 상품 확보, 물량 늘리는 등 고객 선점 주력 명절 선물에도 ‘가치소비’ 바람이 불고 있다. 환경과 건강 등 가격과 품질 외에도 자신의 가치가 투영된 제품을 찾는 사례가 늘면서 친환경, 저탄소 등 관련 상품 판매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광주·전남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저탄소와 유기농, 무농약 등 가치소비 관련 선물세트 매출은 2021년부터 올해 설까지 매년 명절마다 10~20% 상당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분위기는 현재 진행 중인 추석 사전예약 판매 추이만 봐도 알 수 있다.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이마트 사전예약 누적 매출 기준, 가치소비 대표 선물세트로 꼽히는 ‘저탄소인증 사과·배 세트’는 과일 .. 2023. 9. 6.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21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