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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전 한국은행이 지역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발행액 중 만 원권이 차지하는 비중과 금액이 최근 3년 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화폐공급액도 줄었는데, 경기 악화로 현금을 찾거나, 찾더라도 소액권인 만원권을 찾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3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추석 명절 전 10일 기준으로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 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4524억원으로 지난해(4567억원)와 견줘 0.9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만원권 발행액은 3398억원으로 2021년 4682억원, 2022년 3980억원보다 감소한 반면, 1만원권은 1233억원으로 2021년(1010억원), 2022년(797억원) 보다 많았다.
권종별로 보면 오만원권 발행비중이 71.9%로 지난해(81.1%)에 비해 9.2%포인트 감소한 반면, 만원권 비중(26.1%)은 지난해(16.2%)보다 9.9%포인트 증가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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