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기자863 고물가에 착한가격 ‘B급·못난이 농산물’ 인기 과일·채소 가격 폭등…대형마트, 냉동 채소·과일 등 매출 급증 ‘B급’ 농산물 정상품 대비 최대 30% 저렴…물가 안정 도움 기대 주부 최모(여·63)씨는 최근 재래시장보다 비교적 농산물 가격이 비싼 대형마트를 찾는다고 한다. ‘못난이’ 농산물이라고 불리는 ‘B급’ 농산물을 구매하기 위해서다. 최씨는 생김새는 정상품에 비할 바가 못하지만, 맛과 영양에서 특별히 차이가 없는 데다 가격까지 저렴해 자주 찾게 된다고 했다. 특히 가장 큰 매력은 ‘가격’이다. “요즘처럼 농산물이 비쌀 때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라고 최씨는 설명했다. 1인 가구인 직장인 이모(여·29)씨는 지난주 유통업체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냉동 대파와 양파를 샀다. 한 끼 식사할 때 사용하는 채소의 양은 적은데, 마트 등에.. 2023. 10. 16. 은행 대출금리 ‘도미노 인상’에 서민 한숨 깊어진다 KB, 최대 0.2%P 인상…50년 만기 주담대 만34세 이하 제한도 우리은행, 13일부터 최대 0.2%P↑…신한, 대출금리인상 검토 중 5대 은행 대출 잔액 5개월 연속 증가…서민 원금상환 부담 높아져 “분양가도 부담인데 은행권 대출금리까지 오른다니 걱정이네요….” 직장인 김모(32)씨는 올해 3월 주택청약을 통해 84㎡ 규모 아파트를 분양가 5억2000만원 상당에 분양을 받았다. 김씨는 여섯 차례에 걸쳐 총 3억1000여만원을 대출받기로 했는데, 예상되는 이자만 2500여만원에 달한다. 최근 은행권에서 일제히 대출금리를 올리기로 하면서 김씨의 걱정은 더 깊어지고 있다. 김씨는 “현재 금리는 4.49%인데 1년마다 갱신하기로 약정했다. 최근 기준금리가 되는 COFIX(코픽스) 금리가 올라 다음 회차 대.. 2023. 10. 12. 약과 이어 이번엔 ‘떡’…유통가 대세 오른 전통음식 광주대표 떡집 ‘창억떡’ GS25와 함께 빵 결합 신제품 출시 지난해 출시한 익산농협 찹쌀떡도 인기 지속 구하기 어려워 ‘떡케팅’이라는 말까지 나와 롯데백화점 광주점, 지역 떡명가 ‘보향떡집’ 지하 1층 오픈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엄) 붐이 일면서 우리 전통 디저트류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전통음식인 떡이 유통가에서 주목 받고 있다. 올해 초 약과 열풍이 불면서 유통업계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엔 떡 관련 상품이 줄을 잇고 있다. 유통가는 지역 떡 제조 업체와 협업해 제품을 내놓는가 하면, 동네에서 볼 수 있었던 떡집이 백화점에 입점해 고객들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창억떡에 베이커리를 결합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GS2.. 2023. 10. 11. 신세계 신축·확장 사업 …“광주시, 투자행정 대전서 배워야” 건축·도시·경관·교통 4가지 통합 심의로 인허가 대폭 단축 지역 내 반대 여론 적극 중재…신속한 행정 대형 쇼핑몰 유치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광주신세계 신축 확장사업이 좌초되지 않고, 제 속도를 내기 위해선 대전시의 신속한 투자 행정을 롤 모델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전시는 대형 쇼핑몰 유치를 위해 분산돼 있는 각종 인허가 절차를 통합 심의하는 등 행정절차를 대폭 단축하고, 시민 민원에도 적극 대응하는 등 적극 행정을 통해 ‘대전 신세계’ 유치에 성공,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동력원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2015년 악성민원에 발목이 잡혀 대전에 ‘백화점 신축 사업’을 빼앗겼던 광주 신세계측은 지난해 11월 광주시에 다시 한번 1조원 규모의 랜드마크 조성 계획을 제시했지만, 여전히 악.. 2023. 10. 11.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21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