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기자863 농가 농업소득 감소세…청년농 육석·귀농정책 노력 필요 농경연 조사, 지난해 농업소득 평균 949만원…5년 전보다 27%↓ 작년 국내 농가 ‘고령소농’ 63.5% 달해 청장년 소농·중대농 비율 크게 줄어…“농업소득 증진 위한 대책 절실" 농가에서 연간 벌어들이는 소득 중 농업활동이 차지하는 비율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간 농업소득은 매년 7% 이상 감소한 반면, 농외소득은 2% 이상 증가했다. 우리 농촌은 적은 규모의 고령농가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청장년 농가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18~2022년 농가경제 변화실태와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들의 평균 농업소득은 949만원이었다. 이는 2018년(1292만원)보다 27% 감소한 것으로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7.4% 하.. 2023. 11. 5. 100세 시대, 5060 자격증 따기 ‘열풍’ 평균 수명 늘고 연금 수령 시기 상승에…생계 유지 위해 재취업 지난해 50대 이상 국가기술자격응시율 15.8%…10년전의 2배 통신 관련 대기업에 30년간 재직하다 지난해 퇴직한 박모(59)씨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전기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박씨는 퇴직 후 지인의 도움으로 한 중소기업에 취업했는데, 관련 자격증이 없던 터라 보수도 적고 회사 내 입지도 좋지 않자 회사를 그만두고 1년 가까이 공부한 끝에 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국민연금 수령 시기가 65세라 그 전까진 돈을 벌어야 한다. 아직 대학생인 딸아이도 하나 있다”며 “연금 수령 시기가 되도 부부 생활비로는 부족할 것 같아 이후에도 계속 일을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공무원으로 일하다 3년 전 퇴직한 김모(63)씨는 퇴직 후 취득.. 2023. 11. 1. 우유·맥주에 햄버거까지 줄인상…더욱 얇아지는 ‘유리지갑’ 짜장면 6800원·삼계탕 1만6400원…외식품목 8개 중 7개 인상 소비자물가 외식비 5.3% 올라…맘스터치·맥도날드 등 버거가격 상승 “먹거리 가격이 너무 올라 걱정이에요.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취업준비생이라 부담이 더 큽니다….” 대학가 인근에서 자취 중인 취업준비생 박모(30)씨는 최근 통장 잔고를 확인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아르바이트로 벌어들이는 한 달 수익은 그대로인데, 식사비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박씨는 “햄버거, 짜장면과 같은 대표 외식 메뉴는 물론 편의점 음식들도 가격이 10%는 오른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영원할 것 같았던 ‘공기밥=1000원’ 공식도 깨져, 최근엔 1500원, 2000원 받는 곳이 많다”며 “특별한 수입이 없는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들은 연이은 외식물.. 2023. 10. 30. 가을 배추·무 재배면적 4년 만에 최저…김장 물가 ‘비상’ 올 배추 재배면적 1만3152㏊…지난해보다 5.7% 802㏊ 감소 배추값 전년보다 40% 넘게 상승…김장철 앞두고 채소값 불안 올해 가을배추와 무 재배면적이 4년 만에 최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면서 이로 인해 출하량이 감소,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배추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40% 상당 비싸다는 점에서 당장 김장철을 앞두고 채솟값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가을배추·가을무 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1만3152㏊로 작년보다 5.7%(802㏊) 감소했다.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2019년(1만968㏊) 이후 4년 만에 가장 적은 것이기도 하다. 통계청은 올해 가을배추 심는 시기(정식기)에 배추 가격이 하락하는 등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했다고.. 2023. 10. 30.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21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