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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기자863

전남 신재생에너지, 해저망 통해 수도권에 공급된다 태양광 발전량 전국 생산량의 43%…과잉생산에 출력제한 손실 정부, 8조원 들여 2036년까지 '서해안 해저 전력고속도로' 건설 과잉 생산으로 남아도는 전남지역 태양광 발전·신재생 에너지(전기)가 해저망을 통해 전력 수요가 많은 수도권 산업단지로 공급된다. 전남지역 태양광 발전량은 전국 총 생산량의 40%를 웃돌 정도로 풍부하다. 이 같은 전남지역 발전량은 과잉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으로 보낼 수 있는 송전망의 미비로 인해, 500㎾ 이상의 발전소(1356개소)에 대한 출력제한(발전중지)이 내려지는 등 전남지역 사업자들의 손실은 갈수록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4일 전력거래소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20.3GW 규모의 국내 태양광 설비 중 43.4%에 달하는 8.8GW(43.36%)가 호남지역.. 2023. 12. 4.
GGM 전기차 생산시설 구축 마무리…연동 시운전 개시 내년 2월 시험생산 전기차 생산에 나선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설비구축을 끝내고 시운전에 들어갔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4일 “이날 오전 조립공장에서 전기차 연동 시운전 개시식을 열고 전기차 생산을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연동 시운전은 각 설비 분야별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이 없을 시 모든 시스템을 연계한 상태에서 최종 점검하는 것으로, 시험생산 이전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앞서 지난달 19~26일 차체 공장 연동 시 운전을 마쳤으며, 27일부터 30일까지 도장공장 연동 시운전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연동 시운전이 마무리되면, 내년 2월 시험생산을 거쳐 하반기부터 전기차 양산 체제에 돌입한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전기차 생산 설비구축으로 멈춰섰던 기존 .. 2023. 12. 4.
글로벌 악재에도…광주·전남 식품 수출 대폭 늘었다 10월 5억2600만달러…주류·전복 등 전년비 두 자릿수 증가 러시아 75.7%·튀르키예 52.4% 상승…‘K-푸드’ 인기 실감 국내외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광주·전남 식품 수출이 비약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김과 전복 등 수산물을 필두로, 건강식품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수출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3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전남의 일본과 중국 등 10대 수출 국가로의 수출액은 4억73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2%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비중은 일본(26.2%), 중국(18.0%), 미국(17.8%)순으로 많았다. 특히 건강기능식과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본의 경우 작년보다 수출액.. 2023. 12. 4.
대유위니아 사태에 광주·전남 중기 경기전망 ‘찬바람’ 12월 79.8 전월대비 3.2P 하락 광주·전남지역 제조업체들이 ‘추운 겨울’을 전망했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광주와 전남 중소기업 21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12월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9.8로 전달(83.0)보다 3.2포인트 하락했다. 광주는 전월(77.9) 대비 5.1포인트 하락한 72.8로 전망됐고, 전남은 전월(87.9)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86.4였다. 특히 대유위니아 사태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분야에서 큰 하락폭을 보였다. 제조업은 74.4로 전월(82.9) 대비 8.5포인트 줄었고, 비제조업은 76.8로 전월(83.1) 대비 6.3포인트 하락했다. 이밖에 내수판매(81.3→78.8), 수출(94.3→82.8), 경..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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