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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권일 기자30

광주 찾은 안철수 청년층 끌어안기 “공정과 정의 없는 통합은 의미 없어” 5·18기념식 참석후 대학생 간담회 “오월정신 계승은 우리 세대의 책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8일 광주를 찾아 청년층 끌어안기에 나섰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뒤 광주 동구 동명동 한 카페에서 대학생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안 대표는 이 자리에서 “청년과 미래에 관심을 두고 국가의 공정과 정의를 가치로 여기는 일이 되지 않으면 (야권) 통합의 의미가 없다”며 국민의힘과의 통합에 거리를 뒀다. 이는 현재 추진중인 국민의힘과의 합당 논의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한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그는 이어 “통합을 위한 통합이 아니라 우리나라를 제대로 살릴 중도·실용적인 합리적 개.. 2021. 5. 19.
여야 의원·잠룡들 광주로 … ‘5·18 국민 통합’ 이룬다 유족회, 법안 통과 도운 국민의힘 정운천·성일종 의원 추모제에 첫 초청 대권 잠룡들 잇따라 5·18묘지 참배·기념식 참석 … “국민 통합” 메시지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계기로 국민통합의 초석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그동안 진보와 보수로 분열돼 극한의 대립을 보였던 여야 정치권이 5·18 41주년을 맞아 대거 광주를 방문하면서 통합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특히 5월 단체가 처음으로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정식 초청한데다, 여야 대권 잠룡들까지 광주를 잇따라 찾으면서 정치권에서 5·18 41주년을 계기로 국민통합의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5·18 유족회는 41주년 추모제에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초청했다. 초청 대상은 정운천(비례.. 2021. 5. 16.
국민의힘 ‘서진전략’…호남 구애 나섰다 지도부·초선의원·잠룡 광주 방문 영남 지역 정서 탈피 외연 확장 총력 국민의힘의 호남 구애가 심상치 않다. 원내 지도부에 이어 초선 의원, 대권 잠룡들까지 잇따라 광주를 방문해 호남 민심잡기에 나서고 있어서다. 이는 국민의힘이 지난 4·7일 재보궐선거 승리를 발판 삼아 호남을 포함한 지역적 외연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정치권 일각에서 ‘도로 영남당’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보수정당을 탈피해 중도 표심을 끌어안는 것은 물론, 영남이라는 지역적 정서를 벗어나 ‘서진 전략’을 통한 외연 확장으로도 분석된다. 1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7일 김기현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이 광주를 방문한 데 이어 당 초선의원들이 이날 3일만에 다시 광주를 찾았다. 초선의원 등 11명은 이날 오.. 2021. 5. 11.
여야 지도부, 5·18묘지 참배 '호남 구애' 여야 지도부가 동시에 지난 7일 광주와 전남을 찾아 호남 구애를 펼쳤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힘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각 당 지도부들과 함께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차례로 참배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전 9시,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전 10시에 방문해 양 당간 조우는 없었다. 송영길 대표는 추모탑 앞에서 큰절을 한 뒤, 방명록에는 “因循姑息 苟且彌縫(인순고식 구차미봉). 인습을 고치고 편안함을 버리고 당당하게 유능한 개혁 민주당을 만들어 가겠다”고 남겼다. 이어 광주시당 당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다. 송 대표 취임 후 현장 최고위를 연 것은 호남이 처음이다. 송 대표는 “광주·전남이 미래 에너지, AI(인공지능) 산업 선도지역으로 발전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202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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