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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권일 기자30

정성배 광주복지연구원장 후보자 임명 어려울 듯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돼 인사청문화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됐던 정성배(53) 광주복지연구원장 후보자의 임명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있었던 정성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아 개인적으로 임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전날 인사청문회를 했던 광주시의회도 정 후보자에 대해 “광주복지연구원장으로서 적합한 인물이라는 점에 전적으로 동의할 수 없다”고 낙제점을 줘서 사실상 임명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의회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통해 “경력과 이력은 높이 평가되지만, 전문성과 철학, 소신 등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없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다수의 전입.. 2021. 7. 22.
야권 유력 주자 윤석열 등판…호남 민심 향배 주목 중도세력 ‘제3지대’ 부상 관심 정치적 행보따라 요동 가능성 내달 광주 방문 ‘호남 공들이기’ 20%대 지지율 이어질 지 의문 범야권의 가장 유력한 대권 주자로 꼽히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하면서 여권의 텃밭인 호남 민심의 향배가 주목되고 있다. 대권 후보로서 윤 전 총장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이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호남 지지율 20% 상회라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윤 전 총장의 향후 정치적 행보에 따라 호남 민심은 급격하게 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윤 전 총장이 현재 국민의힘 입당을 주저하고 있지만, 입당할 경우 호남에서의 지지율은 상당 부분 떨어질 수 있다는 게 지역 정치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반면, ‘제3지.. 2021. 6. 30.
“제 부덕의 소치”…이용섭 광주시장 수행비서들 비위 의혹 사과 이용섭 광주시장이 수행비서들의 비위의혹 수사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거듭 고개를 숙였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 2일에도 관련 입장문을 내고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시장은 8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비서들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점에 대해 시민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모든 것이 제 부덕의 소치다. 비서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자책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혁신과 청렴을 시정 가치로 강조해왔는데 이런 일이 발생해 면목 없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코로나19 대응과 산적한 업무로 밤낮없이 고생하는 직원들에게도 참으로 미안하다”면서 “경찰에는 엄정한 수사를 요청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지도록 적극 협조하겠다.. 2021. 6. 9.
광주시의회 “투기자본 맥쿼리, 해양에너지 인수 시도 중단하라” [시정 질문] 김동찬 의원 “도시가스 공급 독점땐 시민 편익 뒷전 가스 요금 인상” 이경호 의원 “5·18 사적지에 아파트 안돼”…광주교도소 개발 반대 최근 광주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맥쿼리자산운용(주)의 해양에너지 인수 시도와 옛 광주교도소 부지의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 사업과 관련해 광주시의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광주시민·사회단체들은 맥쿼리의 해양에너지 인수 시도에 강력 반대하고 있는데다 옛 광주교도소 조성 사업의 경우도 애초 취지와는 달리 아파트 건설 사업이 포함된데 대해 강력 반대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김동찬 의원은 1일 열린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얌체 투기자본 맥쿼리는 해양에너지(옛 해양도시가스) 인수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맥쿼리는 광주 제2순.. 202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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