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123 커피 세계사+한국 가배사 - 이길상 지음 커피로 맛보는 세계사, 역사로 만나는 커피이야기 다음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생산국과 소비국이 다른 대표적 식물이다. 생산국에서는 수출을 통한 외화 획득의 중요 수단이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이것을 추출해 마시거나 죽을 만들어 먹는다. 소금이나 설탕, 허브를 첨가해 마시기도 한다. 그렇다. 바로 커피다. 커피는 고유의 맛도 그렇지만 역사와 스토리를 지닌 독특한 기호식품이다. 사람들은 커피를 마실 때 더러 어디가 원산지이고 누가 재배했으며 어떻게 오게 됐는지를 궁금해한다. 세계 커피 생산량의 65퍼센트는 아라비카종이며 나머지 35퍼센트는 로부스타종이다. 다방커피나 인스턴트커피 재료 대부분이 로부스타종이다. 커피나무의 고향인 에티오피아는 연간 커피 원두 생산량이 50만여 톤이다. 전량이 아라비카종인데 드립커피.. 2021. 8. 22. 디자인을 한다는 것- 사라 베이더 엮음 한수지 옮김 디자이너 메튜 카터는 “현대적 안목과 기술이 만들어 낸 매끈한 모습과, 의도적으로 거칠게 연출된 디스트레스트 룩은 종이 한 장 차이다”라고 말했다. ‘종이 한 장 차이’라는 말은 비단 디자이너 업계에서만 통용되는 말은 아니다. 모든 분야가 그렇다. 실력의 유무는 ‘종이 한 장 차이’로 갈리는 경우가 많다. 디자인이란 “실용성이 있으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도록 의상이나 제품, 작품, 건축물 등을 설계하거나 도안하는 일”을 일컫는다. 우리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분야가 바로 디자인이다. 디자인을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시대를 초월해 주목할 만한 100여 명의 디자이너들이 전하는 ‘디자인하는 삶’에 대한 도전과 기쁨, 지혜 등을 담은 책 ‘디자인을 한다는 것’은 매력적인 조언들을 담.. 2021. 8. 16.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비카스 샤 지음, 임경은 옮김 창조의 원동력은 우리 생각에 있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는 ‘실패했다’라고 말하는 대신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라고 말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실패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단련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크리스 해드필드 전 우주비행사의 실패 경험과 리더십에 대한 말이다. 그는 실패할 일이 없다면 리더도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 그보다 위험에 대비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유발 하라리, 조던 피터슨, 놈 촘스키, 제인 구달, 잭 웰치, 마야 안젤루….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들이자 오늘의 우리 사회를 일군 주인공들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들의 어떤 면이 시대와.. 2021. 8. 15. 국가로 듣는 세계사-알렉스 마셜, 박미준 옮김 태평양의 섬나라 몰디브와 대한민국은 한 때 같은 ‘국가’(國歌)를 사용한 적이 있었다. 두 나라 모두 스코틀랜드 가곡 ‘올드 랭 사인(Auuld Lang Syne’을 국가로 사용했다. 몰디브 시인 자밀 디디는 국가에 어울리는 곡조를 찾다 외삼촌집 벽시계에서 정오가 될 때 흘러나온 멜로디를 듣고 이 곡을 선택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작곡가 안익태가 ‘애국가’를 만든 1948년까지, 몰디브는 1972년까지 ‘올드 랭 사인’을 국가로 사용했다. 이런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작하는 책은 알렉스 마셜이 쓴 ‘국가로 듣는 세계사 -영국인 저널리스트의 배꼽잡는 국가 여행기’다. ‘뉴욕타임즈’에 문화와 관련한 글을 쓰고 있는 저자는 프랑스, 미국, 네팔, 일본,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이집트 등.. 2021. 8. 14.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