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99 깊어가는 가을, 광주시향 클래식 선율에 빠지다 ‘GSO 오티움 콘서트Ⅳ-희극VS비극’ 6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GSO 실내악시리즈’ 13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계절, 광주시립교향악단(광주시향·GSO)이 두 개의 공연을 선사한다. 먼저 ‘GSO 오티움 콘서트Ⅳ-희극VS비극’을 오는 6일(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총 5회 기획된 공연 중 이번이 4회차. 제목에서 드러나듯 공연은 희극과 비극을 각각 모티브 삼는 클래식 음악들을 교차로 연주한다는 계획이다. 모차르트 작 ‘피가로의 결혼 서곡’이 막을 연다. 결혼식을 앞둔 알마비바 백작의 시종 피가로가 백작부인의 하녀 수잔나와 백작을 골탕 먹이고 결혼하는 내용을 담은 희극적 작품이다. 이어 라벨의 ‘치간느: 합주 광시곡’은 애절한 .. 2023. 10. 5. ‘10월의 어느 멋진 날’ 전일빌딩245로 매주 토요일 시민문화체험특화프로그램 ‘아트 오아시스’ 진행 전시·공연·인문학 토크 등 풍성 ‘10월의 어느 멋진 전일’에서 풍성한 문화체험을 즐기다. 무르익어 가는 가을의 오후, 계절의 낭만과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이 찾아온다. 광주시가 주관하는 전일빌딩245 시민문화체험특화프로그램 ‘아트 오아시스’가 그것. 10월 매주 토요일(오후 1시~6시) 복합문화플랫폼 전일빌딩245에서 펼쳐지는 아트 오아시스는 미디어아트 전시, 융복합 공연, 초대전, 버스킹, 브랜드 공연, 플리마켓, 인문학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미디어아트 전시(6일~30일)는 이이남 작가의 영상 ‘만화-병풍1’이 VOC라운지(8층)에서 열린다. 작품은 미디어아트 조형언어로 전통미학을 현대화한 것이다. .. 2023. 10. 4. 무용이 선사하는 미적 카타르시스, ‘첫 번째 게임’ 윤전일 댄스이모션 기획한 무용 공연 돈다발이 들어있는 007가방을 두고 펼치는 추격전 스트릿 댄스 문화의 산물인 ‘크럼핑’부터 발레, 한국무용까지……. ‘춤’은 인간의 몸이 형용하는 미적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무용이 선사하는 정동을 긴장감 있는 서스펜스 형식으로 펼쳐내는 무대가 마련된다. 윤전일 댄스이모션이 오는 20일(오후 7시 30분)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치는 ‘첫 번째 게임 Uno. Dos. Tres. Cuatro’이 바로 그것. 무대에는 스페인 국립발레단 솔리스트와 국제 무용콩쿠르 입상자, MNET 등 TV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무용수들이 대거 올라 관객들의 이목을 끈다. 돈다발이 들어있는 의문스러운 007가방이 남자 열 명 앞에 놓여 있다. 그중 하나가 가방을 갖고 달아나버려.. 2023. 9. 15. 광주 기베스 오케스트라, ‘기베스, 베토벤과 가을을 걷다’ 17일 북구문화센터 공연장 지휘 강재진, 협연 송석우 자신은 소리를 듣지 못했지만 청중들에게 음악의 ‘품위’를 알려줬던 작곡가 루드비히 반 베토벤. 베토벤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 베누스토 광주·전남지부가 주최하고 광주 기베스 오케스트라(회장 편수진)가 주관하는 제13회 정기연주회 ‘기베스, 베토벤과 가을을 걷다’가 바로 그것. 오는 17일(오후 7시)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익숙한 에그몬트 서곡이 공연의 막을 연다. 비극성이 강조된 이 작품은 네덜란드 독립투사 ‘에그몬트 백작’의 기개를 드러내는 장엄한 주제가 돋보이는데, 1956년 당시 헝가리 혁명의 국가(비공식적)로 지정될 만큼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이어 피아노 협연자로 송석우가 올.. 2023. 9. 15.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