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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99

시인 김현승과 광주, 음악가 윤이상과 통영…지역 문화브랜드가 된 예술인들 김현승 시인, 국창 임방울, 음악가 윤이상, 화가 이중섭, 조각가 김영중, 소설가 최명희, 가수 김광석, …. 위에 언급한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들은 각기 자신의 분야에서 브랜드가 된 문화예술인들이다. 저마다 예술적 성취를 이룬 그들의 삶은 그 자체로 빛나는 보석이다. 문화자산은 지식 기반 산업의 핵심이다. 문화자산 가운데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자산은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문화예술인을 브랜드화해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지역들이 늘고 있다. 문화적 측면에서 한 사람의 생애는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담고 있다. 생애 자체에 대한 스토리텔링뿐 아니라 영화, 연극, 오페라, 출판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된다. 사람이 문화이며 자산인 시대, 문화예술인이 남기고 간 사유와 예.. 2022. 6. 30.
광주시립발레단, 올해도 ‘오월 바람’ 광주의 아픔, 5·18민중항쟁을 기념해 제작된 발레 작품 ‘오월바람’이 올해도 무대에 오른다. 광주시립발레단 제131회 정기공연 ‘오월바람’이 오는 29일 오후 2시, 7시 30분, 30일 오후 2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다. 오월바람은 5·18민중항쟁 40주년을 맞은 지난 2020년 특별 제작된 발레 작품으로, 초연 당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립발레단 박경숙 예술감독이 총연출을 맡아 지난해 공연의 다양한 평가를 반영,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관객들을 찾아간다. 특히 이번 공연은 1980년 5월의 광주를 직접 경험한 예술가들이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1980년 5월 조선대학교 무용과에 재학 중이었던 문병남 안무가가 안무를 맡는다. 역시 비슷한 시기 같은 과에서.. 2022. 4. 24.
정송규 화백전 ‘삶을 드로잉하다’ 4월 24일까지 무등현대미술관 ‘샘물처럼 솟아나는 감각의 흔적’, ‘살아있는 감각의 기쁨’. 붓을 늘 놓지 않는 노(老) 작가는 드로잉을 이렇게 표현했다. 드로잉을 할 때면 “개울물이 흐르듯 나의 감성은 살아있었다”고도 적었다. 정송규 화백이 드로잉 작품만을 모은 전시회를 오는 4월 24일까지 무등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정 화백은 지난해 작품 세계를 조명한 책 ‘정송규와 색점 추상-환희를 향한 시간과 기억의 미학(JUNG SONG KYU AND COLOURED DOTS)’을 통해 지금까지의 화업을 갈무리하고, 3부에 걸쳐 대규모 기획전을 열었었다 ‘오늘이 기적입니다’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주제로 회화 작품을 선보였고 1200여점의 드로잉 작품을 내건 ‘드로잉’(Drawing)전도 개최했다. ‘삶을 ..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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