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99 2024년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주제 확정…‘판소리-21세기 사운드스케이프’ 25일 니콜라 부리오 감독 기자 간담회, 주제 및 방향성 발표 창설 30주년을 맞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소리로 탐색하는 지속가능한 공간들을 매개로 공간의 개념을 정치·사회학적 담론으로 확장하고 탐구하는 데 초점을 둘 예정이다. 15회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21세기 사운드스케이프’를 주제로 한국 전통 음악 형식인 판소리를 은유로 해 인류의 보편적 현안인 공간을 탐구한다. 광주비엔날레는 25일 오후 광주 라마다 플라자 충장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내년 9월 개최 예정인 제15일 광주비엔날레 주제와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 5월 선임된 니콜라 부리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 감독이 참석해 주제와 방향성 등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니콜라 부리오 감독은 지난 20일부터 7박 8일 일정으.. 2023. 6. 26. 예술, 지구의 봄날을 기원하다 광주민예총, 17일 5·18민주광장서 ‘광주민족예술제’ 15개 단체 200여명 참여 전시·체험·공연·시낭송 등 무한생산 무한소비는 점점 지구를 병들게 하고 있다. 여기에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는 점차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자연과 생명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접근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중요한 과제다. 예술을 매개로 지구의 봄날을 기원하는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끈다. 광주민예총(회장 박종화)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광주민족예술제를 연다. ‘예술, 지구의 봄날을 꿈꾸다’를 주제로 모두 15개 단체 200여 명의 예술인이 참석해 펼치는 이번 예술제는 전시, 체험, 공연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를 포괄했다는 데 특징이 있다. 먼저 17일 오후 2시부터는 전.. 2022. 9. 14. “지역의 독특한 브랜드 개발에 고민해야할 때”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에 맞춰 ‘뮤지컬 김대중’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명언과 업적, ‘인동초’의 삶, 애민 정신, 평화의 철학 등을 담은 고품격 대형 뮤지컬 제작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제 지역의 독특한 브랜드 개발에 고민해야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8월 2일로 재단의 ‘첫 민간 대표이사’로 취임한 지 1주년을 맞았다. “오늘도 새롭게!”를 매일 다짐하며 출근한다는 김 대표는 추석 이후 하반기 새롭게 구상하고 있는 사업과 관련,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집중했다면 지금부터는 특화된 공연이나 전시를 개발해 유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후년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에 맞춘 뮤지컬.. 2022. 9. 8. 숭고한 인간애 탐구한 루오를 만나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에 깊은 애정을 가졌던 작가는 인간 존재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 숭고한 인간애를 작품으로 표현해왔다. 독자적인 화풍을 일궈낸 작가는 깊은 신앙심을 바탕으로 종교화를 제작했고, 사회적 모순과 부조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작품 속에 인간을 향한 연민을 담아냈다. 20세기 현대미술의 거장 조르주 루오(1871~1958)의 대표작을 만나는 블록버스터 전시가 열린다.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과 광주일보사는 오는 10월 6일부터 2023년 1월 29일까지 특별전 ‘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000여점의 루오 관련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프랑스 국립퐁피두센터와 조르주 루오재단에서 엄선한 200여점의 유화·판화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기획전.. 2022. 9. 6. 이전 1 ··· 20 21 22 23 24 2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