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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99

‘위팀플’ 배민욱 대표 “취미로 이어지는 공간…청년들 놀이터 됐으면” 프로젝트형 취미 플랫폼 연극·등산·작사·프리다이빙…누구나 모임 열고 참여 가능 “즐길거리 많은 도시 광주 조성…‘청년 마을’ 만들고 싶어” ‘내향적인 사람을 위한 등산모임’부터 연극, 작사, 프리다이빙까지. 광주에서 다채로운 취미를 배울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 눈길을 끈다, 광주의 프로젝트형 취미 플랫폼 ‘위팀플’이 바로 그 주인공. 위팀플은 다양한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모임 호스트(host, 주최자)는 프로젝트형 모임을 개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게스트(guest, 참여자)는 취향에 맞는 클래스에 참석할 수 있다. 창업자 배민욱(38) 대표는 “취미는 ‘나’를 발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자신과 더.. 2023. 7. 6.
‘기억의 공간, 마음의 풍경’…윤정선 개인전 8월 27일까지 광주롯데갤러리 사람은 누구에게나 기억의 공간이 있다. 바쁜 일상에 쫓기다 가도 언뜻 언뜻 기억의 장소를 떠올리며 미소를 지을 때가 있다. 공간과 기억이 주는 힘이다. 윤정선 작가에게도 마음의 풍경으로 남는 공간들이 있다. 지금까지 기억을 풍경으로 바라보며 시간이 축적된 공간을 소환하는 작업을 해왔다. 윤정선 작가 개인전이 8월 27일까지 광주롯데갤러리에서 열린다. 4일 개막한 전시는 무엇보다 ‘길 위에서’라는 시적이고 감성적인 주제가 눈길을 끈다. 작가가 도심이나 일상의 공간을 거닐며 보았던 풍경을 초점화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작품은 지난해 제주도 아트랩와산 레지던시 기간 작업한 신작들과 제2회 수묵비엔날레 초청작인 ‘목포 유달산’ 시리즈 등을 포함한 6개 시리즈 48점이다. 개개의 .. 2023. 7. 5.
광주시립창극단 창극 '환천희지' 30일 광주공연마루 창극은 전통적으로 창자와 고수가 민중의 한(恨)을 풀어내는 음악으로 알려져 있다. 창극에 토대를 두면서 ‘민요 메들리’나 ‘소고춤’ 등을 곁들인 공연이 열려 눈길을 끈다. 광주시립창극단의 창극 ‘환천희지(環釧喜支)’가 30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울려 퍼진다. 환천희지는 ‘하늘과 땅이 모두 대단히 기뻐한다’는 의미로 공연이 담아낼 주제를 압축한 것이다. 공연에는 여러 곡을 이어 붙이는 기악곡 ‘민요 메들리’가 예정돼 있으며 가야금에 정해성, 피리에 김원근, 해금에 이소리, 장단에 한정민이 나선다. 허튼춤으로도 불리는 ‘입춤소고’도 기대를 모은다. 전통춤의 가장 기본형인 이 작품은 우리 창극의 즉흥성을 맛볼 수 있다. 한명선, 정숙희, 이현희, 황소희, 김영연, 이정민이 무대에 오른다. 경기민요 뱃노.. 2023. 6. 28.
소아르떼 갤러리 개관전 7월 4일까지 담양에 들어선 복합예술단지 소아르떼에서 갤러리 개관전이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일곱 관의 10평형 갤러리로 구성된 갤러리 존에는 모두 7명의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인다. 오는 7월 9일까지 펼쳐지는 전시 주제는 ‘잇다: Dot to Dot’. ‘잇다 : Dot to Dot’전은 언급한 대로 일곱 관의 10평형 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어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개관전 모티브는 ‘점’. 예술인, 작품, 관객 그리고 이들에서 파생되는 내러티브 등 요인들을 모두 ‘점’으로 인식하는 데서 출발한다. 조형의 최소 단위인 ‘점’이 선, 면, 형태로 확장되듯 소아르떼도 개관전을 계기로 작가와 작품을 발굴·연구하는 등 네트워킹을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이번 개관전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김..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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