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99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 '청년작가 전시 지원' 공모 광주시립미술관(관장 김준기) 하정웅미술관은 매년 지역 청년 작가를 발굴해 청년작가전을 열고 있다. 올해도 성장 가능성있는 광주지역 청년 작가를 선정해 전시 지원을 한다. 전시 작품은 오는 11월 4일부터 2024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예정) 모집 분야는 회화, 조각, 판화, 미디어아트 등 미술 분야이이며 모집 인원은 10명 내외. 모집 대상은 2023년 8월 18일 기준, 만 45세 미만의 광주 청년 미술인으로 광주광역시 소재 대학에서 미술 분야를 전공해 졸업했거나, 미술전공자로 주소가 광주광역시에 있는 사람을 말한다. 접수는 28일부터 30일까지이며, 자세한 일정과 방법은 광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참여자는 신청서와 심사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하정웅미술관에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 2023. 8. 27. 광주 밴드부 학생들, ‘스쿨밴드’ 명맥 이어간다 나는 ‘스쿨 밴드’다…아티스트들와 협업도 화정중 ‘ZERO’ 보컬리스트 조민정 양, 상무고 밴드부 출신 ‘달싸비’ 학창시절 밴드부 드러머나 보컬은 선망의 대상이었다. 청소년 문화활동을 이야기할 때 ‘밴드’를 제외하고선 어딘가 허전할 정도. 방과 후 교복차림에 드럼스틱을 쥔 동급생의 모습은 어딘가 ‘반항아 기질’이 있어 보여 멋들어졌다. 그러나 학업에 지친 오늘날 학생들에게 ‘스쿨 밴드’란 가깝고도 멀다. “‘독서동아리’나 ‘의대진학반’도 좋지만 밴드부에 가입해 문화소양도 쌓는 게 어떻겠니”라는 조언은 청소년들의 고충을 모르는 무지의 소치일 수도 있다. 이같은 현실에도 지역에서 밴드부 명맥을 이어가는 학생들과 ‘스쿨밴드 출신’으로 무대에 서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광주 화정중 ‘제로(ZER.. 2023. 8. 26. 김성대 개인전 ‘달의 정원’, 29일부터 아크갤러리 ‘달’은 다양한 예술 장르의 가장 보편적인 소재이자 모티브이다. 지금까지 달을 매개로 수많은 시와 소설, 그림, 영화, 음악 등이 창작됐다. 은은한 달빛이 비추는 장면은 보는 이에게 따스함과 마음의 평안을 준다. 본능적으로 사람들은 밝은 것에 대한 희원, 밝음의 대상에 대한 경외감을 갖고 있다. 김성대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달은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는 따스함이 드리워져 있다. 하루하루 바쁜 삶에 쫓기고 지친 이들에게 달은 “수고했어”라고 말을 건네는 것 같다. 어머니의 마음, 할머니의 마음, 그저 모든 것을 내어주고도 ‘아무렇지 않은’ 우리 옛 어른들의 넉넉함을 느낄 수 있다. 김성대 작가가 달과 정원을 모티브로 전시를 연다. 광주 아크갤러리(동구 문화전당로 26번길 10-8)에서 오는 29일부터 9월.. 2023. 8. 26. 인체의 아름다움 ‘욕망의 역설’ 김호준 개인전, 30일까지 고흥 도화헌미술관 인체와 식물, 동물 등을 혼합한 인물화는 어떤 느낌이 날까? 인간의 몸은 다양한 작품 속에서 변주되고 새롭게 해석된다. 그만큼 신비롭고 다층적인 의미를 함의하고 있기에 변별적인 접근이 가능하다. 인간의 억눌린 욕망을 여성의 인체와 식물 등을 융합해 담아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고흥반도 끝자락 도화헌미술관(관장 박성환)이 오는 30일까지 개최하는 김호준 작가의 전시가 그것. ‘욕망의 역설’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회화전은 인간의 원시성과 자연성, 인체의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가가 도화헌 미술관 입주 작가로 두 달여 간 체류하며 느낀 감흥을 작품에 담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모두 20여 점의 작품이 주는 환상적이면.. 2023. 8. 6.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25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