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술99

해금, 재즈를 만나다…해금연주자 김단비 앨범발매 쇼케이스 ‘La fiesta’ 21일 광주보헤미안 소극장서 전통악기 해금 선율이 선사하는 음악 축제 ‘La fiesta!’ 해금연주자 김단비가 3집 앨범발매를 기념해 공연 ‘La fiesta’를 오는 21일 오후 7시 광주보헤미안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그동안 자신의 인생 서사에 천착해 온 김씨는 이번 앨범에서 재즈에 몰입, 동서양 악기의 하모니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앨범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재즈 명곡 ‘la fiesta’, ‘Moanin’ 등과 ‘아리랑’ 등 포크뮤직에 해금, 국악의 색을 입힌 것이다. 여기에 일본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의 재즈 선율을 더했다. 공연은 ‘La fiesta’, ‘Arirang(아리랑)’, ‘Moanin’ 등을 감상할 수 있다. ‘Take five’, ‘On the sunny side of.. 2023. 10. 20.
나주극장, 추억 품은 복합문화공간으로 1930년대 건립한 근대 문화시설 역사 ·장소성 담아…내년 개관 예정 20~29일 나주축제 기간 홍보 나서 나주는 이중환이 ‘택리지’에서 ‘소경’(小京)이라 명명할 만큼 유서 깊은 고장이다. 지금의 ‘전라도’라는 명칭은 고려 현종 때 전주(全州)와 나주(羅州)의 앞 자를 따서 생겨났다. ‘천년 목사골 나주’라는 말에는 역사와 문화, 전통에 대한 자부심이 깃들어 있다. 나주 원도심에는 보존 가치가 높은 공간들이 많다. 그 가운데 나주극장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나주천 정비사업과 맞물려 하천에 지어졌다. 당시 소주공장, 잠사(누에)공장 등 산업시설이 하천부지에 들어섰다. 나주극장은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나주의 대표적인 문화시설이었다. 2층 구조의 관객석은 최대 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었으며 1980년대.. 2023. 10. 20.
“지역문화진흥기금 정부 지원 절실” 문화 격차 해소 위해 시행 10년째 기금 조성 지자체 전국 33곳 뿐 이중 45%는 수도권·부산 편중 광주 전무…전남은 4곳 조성 지역문화진흥법을 시행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지역문화진흥기금을 조성한 지자체는 전국에서 33곳(1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의 경우 조례는 제정돼 있으나 관련 기금 조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전남 지역에서도 기금을 조성한 지방자치단체는 4곳(강진, 목포, 진도, 해남)에 불과했다. 저조한 지역문화진흥기금 조성 활성화를 위해선 지역문화진흥법 제정취지인 ‘지역 문화 격차 해소’에 따라 재원마련에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이 10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 2023. 10. 12.
시민 주도형 충장축제 80만 방문 ‘역대 최대’ 지난해보다 20만명 늘어…임택 동구청장 “세대·국경 초월 더 알찬 축제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광주시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 ‘제20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역대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광주시 동구는 올해 충장축제에 주최측 추산 80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60만여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20만여명이 늘었다. ‘충·장·발·光(광)’을 주제로 치러진 이번 충장축제는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축제’에 방점을 두고 치러졌다. 도심 한복판에서 폭죽 수천발을 터뜨리는 ‘마스끌레타’를 비롯해 메인 퍼레이드에서 불꽃을 이용한 묘기를 선보인 ‘파이어아트 쇼’, 5m 높이의 조형물을 불태우는 ‘점화식’ 등 ‘불’을 중심으로 기.. 2023. 10. 1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