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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기자33

원격수업 듣다가…유튜브에 빠진 초등생들 코로나에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급증…지난해 ‘과의존 위험군’ 15% 알고리즘에 유해 콘텐츠 접속 우려…무분별한 링크 첨부 신중해야 “오죽하면 아이 방에 CCTV라도 달아야 하는 거 아닌가 고민했다니까요. 숙제하는가 했는데, 게임을 보고 있더라구요.” 올해 초등학교 4학년에 올라가는 자녀를 둔 학부모 고모(41)씨는 지난해 아들과 디지털 기기 이용 문제로 1년 내내 씨름했다고 털어놓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일주일에 1~2일만 등교하고 나머지는 집에서 원격수업을 받게 되면서 자녀의 폴더폰을 스마트폰으로 바꿔주고 태블릿PC도 구매했지만, 사용 시간이 갈수록 길어지면서 잔소리하는 날도 늘었다고 했다. 올해도 학교 현장에서 등교·원격수업이 병행될 예정인 가운데, 학부모 사이에서 자녀의 디지털 미디어 과의존을 우려.. 2021. 2. 9.
학부모들의 한숨 “코로나에 사교육비 부담 가중” 초중고생 공교육 원격수업에 유명 온라인 강좌·과외 증가 학습격차 걱정 속 교육바우처 지급 등 개선책 마련 목소리 ‘코로나19’ 사태로 공교육 현장에서 원격수업이 장기화되면서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방학을 맞아 학습 부진을 우려한 학부모들이 고액의 유명 온라인 강좌나 과외 등을 택하면서 평상시보다 사교육비 지출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대면 수업을 받지 못한 학생 중 기초학력이 부족하거나 학습격차가 걱정되는 경우에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4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 내 집단감염 우려로 학교교육이 대폭 축소되면서 사교육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커졌다. 부족한 공교육에서 발생한 자녀의 학습손실을 학부모가 사교육으로 메워야 할 필요성이 생긴.. 2021. 2. 5.
“초등학교에 남자 선생님이 없어요” … 광주·전남 올 합격자 중 남성 20% 성비 불균형 대책 마련 시급 교육대 졸업생 여성 비율 높고 필기시험도 여성 우세 일선 학교 여교사 비율도 광주 78%·전남 60% 달해 남교사 할당제 등 공감 속 ‘역차별 논란’에 시행 어려워 광주와 전남지역 초등학교 교사 임용고사 합격자 가운데 남성이 20%대에 불과해 남녀 성비 차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성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남녀 합격자 비율이 일정 기준을 넘지 못 하게 하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나 남성 할당제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일 광주와 전남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이 각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공립 유·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가운데 남성 비율이 광주는 5%(46명 중 2명), 전남은 27%(396명 중 106명)에 그쳤다. 특히 유치원 교사의 .. 2021. 2. 3.
‘방역 사각’ 광주·전남 비인가 교육시설 숫자부터 파악해야 TCS국제학교발 감염 확산에 광주·전남 지자체·교육청 뒤늦게 현황파악 긴급현장점검 ‘대안교육법’ 제도 보완 필요 종교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 TCS 국제학교에서 하루 1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지자체와 교육당국이 지역 내 관련 시설의 정확한 수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선 관련시설에 대한 실태파악과 선제적인 방역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광산구 TCS국제학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고 각종 대책을 논의하고 현장점검반을 편성, 이날부터 관련 시설을 찾아 방역 수칙 점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초·중등교육법과 대안학교의 설립·운영에 관한 규정 등에 따르면 시·도교육감은 출연..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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