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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기자33

고3 첫 학력평가, 국어·수학 ‘공통과목’ 어려웠다 새롭게 도입된 ‘선택과목제’에 긴장…체감 난이도 높아 선택과목 간 난이도 불균형…유불리 논란 재점화될 듯 영어, 수능보다 쉽게 출제…문제 유형·실력 분석 기회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맞춰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국어와 수학 모두 ‘공통과목’은 어렵고 ‘선택과목’은 비교적 쉽게 출제됐지만 학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는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영어는 전반적으로 지문 내 어휘 난이도는 높았지만 전년 수능 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됐다는 평이다. 광주시교육청 등이 25일 치러진 고3 학력평가 출제 경향을 분석한 결과 1교시 국어의 경우 화법과 작문, 문법이 선택과목이 되면서 독서와 문학 출제 문항수가 4개 문항 늘었다. 기존 수능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변화된 체.. 2021. 3. 26.
늘어나는 사이버 학폭 현행법으론 못 막는다 학교폭력예방법 지나치게 포괄적…금지 범위·방법 모르는 경우 많아 “‘인터넷·휴대전화 등 정보통신기기 이용 보복 행위 금지’ 명시해야 청소년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 증가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수업 등으로 사이버상의 학교폭력이 급증하고 있지만 현행법으로는 피해 학생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가해 학생의 SNS를 통한 ‘2차 가해’에서 피해 학생을 보호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입법조사처 이덕난·유지연 입법조사관이 발표한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보호 강화를 위한 입법 및 정책 개선 과제’ 보고서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학교폭력예방법)’에서 규정된 가해 학생의 금지 행위가 모호하다”며 “학교 현장에서는 인터넷, 휴대전화 등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한.. 2021. 3. 15.
[1년 앞 교육감 선거] 광주는 자천타천 10여명…전남은 전·현직 대결 유력 3선 연임 제한 걸린 광주 무주공산 교육계서 정치권까지 다수 거론 전남, 장만채 전 교육감 출마 준비 내년 지방선거가 1년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교육감 선거 입지자들의 발걸음도 부쩍 빨라지고 있다. 광주는 3선 연임 제한에 따라 ‘무주공산’이 되면서 벌써부터 20명에 가까운 후보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전남에선 전·현직 간 대결 가능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11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광주시교육감 후보군 중에서 행보가 가장 활발한 이는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 총장이다. 이 전 총장은 2018년 광주교육감 선거에서 현 장휘국 교육감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당시 득표율은 35.8%로 장 당선자와 차이는 2.3%P에 그쳤었다. 그는 이번 설 명절 기간 출마를 시사하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발빠른.. 2021. 3. 13.
광주 초중고생 절반 하루 2시간 이상 유튜브·웹툰 시청 [광주교육정책연구소 조사 결과] 44% “학습 정보 검색은 30분 미만”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휴대전화 이용시간 크게 늘어 디지털 매체 사용 교육 강화해야 광주지역 초·중·고생 10명 가운데 4명 가량이 하루 2시간 이상 유튜브와 웹툰을 시청하는 등 휴대전화 사용 시간이 늘고 있어 디지털 매체에 대한 조기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반해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은 고작 30분 정도만을 학습 관련 정보 검색에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소유하고 있는 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원격수업 비중이 커지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어린 나이부터 디지털 매체를 접할 기회가 늘어난 만큼 디지털 매체의 올바른 사용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9일 광주시교육청에 .. 2021.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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